#뉴스 PGA 투어, 자선 골프로 재개 저울질? PGA 선수와 유명 인사 참가하는 54홀 대회 개최
#뉴스 PGA 투어, 자선 골프로 재개 저울질? PGA 선수와 유명 인사 참가하는 54홀 대회 개최
  • 김태연
  • 승인 2020.04.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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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선수와 유명 인사들이 참가하는 54홀 자선 대회가 PGA 투어 시즌 재개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자선골프대회는 오는 29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텍사스주 댈러스의 매리도 골프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출전선수들은 메이저 대회에서 3회 우승 경력이 있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선수 또는 비공식 마커로 참여하며, 신예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2019 시즌 PGA 콘페리(2부)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휩쓴 스코티 셰플러,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출신의 토니 로모,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의 데론 윌리엄스(이상 미국) 등 72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 클래식으로 2019~2020 시즌을 개막한 PGA 투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끝낸 뒤 시즌을 중단했다. 6월 중순까지 대회를 취소한 상태이고, 확산 상태에 따라 이후 개막을 준비 중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만큼 PGA 투어 재개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한편, USGA가 7월에 예정된 남녀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골프채널은 26일(한국시간) "USGA가 코로나19 대유행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아 US여자주니어대회(7월 13~18일)와 US주니어대회(7월 20~25일)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USGA는 추후 일정도 잡지 않아 이 두 대회는 올해 열리지 않는다. USGA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정이겠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옳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GJ 글 김태연 이미지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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