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LPGA 챔피언십 정상 개최키로 ‘코로나19 극복’ 상징, 개막대회 역할
#뉴스 KLPGA 챔피언십 정상 개최키로 ‘코로나19 극복’ 상징, 개막대회 역할
  • 김주범
  • 승인 2020.04.17 15: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최혜진
2019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최혜진

골프저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마침내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의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을 정상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5월 14일(목)부터 나흘간 펼쳐지게 될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을 부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3억원(우승상금 1억 6천만원)을 걸고 펼쳐져 역대 최고 상금액이 걸린 메이저 대회이자 코로나19로 중단된 2020 시즌 KLPGA 투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국내 개막전의 역할까지 하게 된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미국 PGA와 LPGA에서 도입한 상금 선지급 제도 등 다양한 방안을 오랜 기간 고민해왔지만, 협회가 앞장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선수뿐만 아니라 스폰서, 방송사 등 골프 산업 관계자에게도 가장 좋은 방안이라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KLPGA가 주최 및 주관하게 될 이번 대회에는 2020 KLPGA 출전자격리스트 상위 144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대회는 PGA 투어가 일반 투어에 도입하고 있는 MDF(Made cut, Did not Finish) 방식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2라운드 종료 후 공동 102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하며, 3라운드 종료 후에는 공동 70위까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김상열 회장은 “국민 여러분의 성실한 예방 수칙 준수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빠르고 정확한 대처에 힘입어 코로나19의 추세가 많이 누그러지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오지만, KLPGA는 선수, 관계자, 골프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수, 정부의 생활 방역 전환 태세, 추이 등을 신중히 살펴 상황에 맞는 대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Golf Journal

 

 

Credit

 김주범 사진 KLPGA

magazine@golfjourna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