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6일 2020년 정기 총회를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개최하고 2019년 사업보고와 결산,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 임원선출 등의 현안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투어 경쟁력 확립, 마케팅 사업 및 홍보 다각화, 사회적 책임(CSR) 지속 실현, 회원교육 및 복지 개선, KLPGA 경영 효율성 제고를 5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전략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임원 구성에서는 강춘자, 구민지, 김순미, 김순희, 손혜경, 이영귀, 이영미 등 총 7명이 선출됐다.

김상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가 어느 해보다 힘들 것으로 본다. 협회 회원을 비롯해 타이틀스폰서, 주관 방송사, 미디어, 대행사, 골프팬 등 많은 이들이 허탈감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KLPGA는 투어의 정상 궤도 복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안전한 환경에서 하루빨리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또 “위기 속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다. 코로나19를 기회삼아 마케팅, 홍보, 회원복지와 교육 등 전반적인 사업 분야를 더 발전시키고 모든 부분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ol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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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주범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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