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LPGA, US여자오픈도 12월로 연기 2부 투어 선수도 경제적 지원하기로
#뉴스 LPGA, US여자오픈도 12월로 연기 2부 투어 선수도 경제적 지원하기로
  • 김태연
  • 승인 2020.04.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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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급기야 US여자오픈도 12월로 연기됐다. USG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는 6월 5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예정이었던 US여자오픈 개막을 12월 1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는 추가로 5개 대회 일정 변경도 발표했다. 당초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위민스 챔피언십을 11월 13일로 늦췄고, 5월 29일부터 사흘간 예정됐던 숍라이트 LPGA클래식도 7월 31일로 미뤄졌다.

 

또 6월 13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마이어 LPGA클래식도 현재 일정 조정 중이고, 지난 3월 연기를 발표했던 기아클래식 또한 오는 9월 25일부터 개최되게 됐다. 아예 취소된 대회도 있다. 5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퓨어실크 챔피언십은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앞으로도 진정국면을 보이지 않으면 나머지 일정도 추가로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대회를 열어 주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LPGA 가족과 연결되어 있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LPGA 투어는 6월에 예정된 나머지 대회의 대체 일정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LPGA는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2부투어 선수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골프채널은 5일(한국시간) LPGA 커미셔너인 마이크 완의 인터뷰를 인용해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선수들을 위해 선 지급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금액 등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정해진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지원되며 투어가 재개되면 상금에서 공제하게 된다.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PGA 투어만큼의 비용 지원을 못해 유감이지만, 최소한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투어가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되지 않는다면 또 다시 이 프로그램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Golf Journal

 

 

Credit

 김태연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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