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럼프, “모든 스포츠대회 8월엔 재개 희망” PGA·LPGA 등 각 종목 대표 화상회의 진행
#뉴스 트럼프, “모든 스포츠대회 8월엔 재개 희망” PGA·LPGA 등 각 종목 대표 화상회의 진행
  • 오우림
  • 승인 2020.04.06 18: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저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PGA 투어와 LPGA 투어의 8월 재개를 희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한국시간)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 등 10명의 프로스포츠 대표들과의 화상 회의를 통해 “많은 스포츠 팬들이 8월이나 9월에는 경기장에 돌아올 수 있도록 경기가 재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트럼프의 희망과 달리 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이 9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6일(한국시간) “PGA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애초 예정된 5월 15∼17일 대신 9월 6∼9일에 PGA챔피언십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회 장소는 변동 없이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다.

 

PGA챔피언십은 원래는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맨 마지막인 8월에 개최됐다. 하지만 PGA 투어가 시즌을 조정해 8월에 시즌을 마치도록 일정을 개편하면서 5월로 앞당겨졌고, 따라서 9월 초 개최는 선수나 팬들 입장에선 무난한 일정이다. 마스터스가 10월 개최를 추진하고 있어 PGA챔피언십 9월 개최가 성사되면 예년과 달리 두 대회 개최 순서가 바뀌는 셈이다.

 

하지만 9월 개최도 전망이 밝지는 않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9월에도 대규모 스포츠 대회 개최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