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프로골퍼+스포츠 스타들의 코로나19 기부 러시 “힘내라! 대한민국! 다 같이 이겨 냅시다”
#뉴스 프로골퍼+스포츠 스타들의 코로나19 기부 러시 “힘내라! 대한민국! 다 같이 이겨 냅시다”
  • 오우림
  • 승인 2020.03.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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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스포츠 일정이 대부분 멈춰 선 가운데 한국 스포츠 선수들의 기부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부행렬은 남녀 프로골퍼뿐만 아니라 한국 스포츠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함께 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지난 3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면서 "의료진분들이 충분한 보호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했 주셨으면 한다"고 했고, 같은 날 아너 소사이어티 경남지역 최연소 회원이기도 KLPGA 투어의 간판 최혜진도 "고향이 경남 김해인데, 가까운 지역인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환자분들이 발생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원을 전달했다.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도 신종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6,500장을 중앙자살예방센터에 추가 기부했다. 앞서 신지애는 3월 초에도 자살 유가족 가정과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마스크 2,000장을 기부한 바 있다. 신지애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하게 자살 유가족 자녀와 탈북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박성현도 지난 17일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 회원 253명과 뜻을 합해 총 3,666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박성현은 지난 2015년 12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 20일에는 프로골퍼로 LPGA 투어의 이미향이 금천장애인복지관에 마스크 1,300개와 손세정제 500개 등 1,000만원 상당의 위생물품을 기부했다.

 

남자프로 선수들도 기꺼이 동참행렬에 가세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배상문은 "고국에서 떨어져 있지만, 제 고향 대구의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지난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3,500만원을 전달했다.

 

KPGA 투어 4승의 김대현은 대구 토박이로 지난 1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손흥민, 2억원, 김연경·추신수·류현진도 동참

 

한편, 다른 스포츠 종목 선수들의 기부 행렬도 많은 울림을 주고 있다. 한국축구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은 자가격리 중인데도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지원해달라며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의료진에 사용해 달라고 또 1억원을 전달했다. 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한 라이언킹 이동국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축구인들도 소중한 기부 행렬을 이었다. 또 배구계에서도 국가대표 주장 김연경이 5천만원을 쾌척했고, 흥국생명 이재영과 OK저축행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도 2억원을 쾌척해 손흥민과 함께 최고금액 기부 선수로 등록했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도 1억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LG 류중일 감독을 포함해 삼성의 우규민, NC의 박석민, KIA의 양현종, KT의 황재균 등 프로야구 선수들도 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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