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축 투자연구소 이인우 대표, 그가 꿈꾸는 나만의 길
부동산 건축 투자연구소 이인우 대표, 그가 꿈꾸는 나만의 길
  • 남길우
  • 승인 2017.01.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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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그가 꿈꾸는 나만의 길

부동산 건축 투자연구소 이인우 대표

 

 

"자신이 노력할 때 신의 마음도 움직인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나만의 길이 있을 뿐…" 그가 좌우명처럼 여기는 말이자 그의 인생을 설명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부동산전문가이자 건축가로 살아오면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항상 노력하며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김혜경 사진 지성진

저금리시대, 100세 시대에 돌입하면서 노후대책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초보자가 사전지식없이 수익형 부동산을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건축하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부동산 건축 투자연구소 이인우 대표는 “경험없이 의욕만 앞서서 직접 집을 짓겠다는 분들을 만나곤 하는데, 사전에 철저한 분석과 경험없이 건축을 했다가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부지를 선정하고 철저한 사업계획을 세워 사업성을 분석한 후 건축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체계적인 사업계획 및 금융계획 그리고 실용적인 건축기획을 통해서 수익성을 극대화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년간 부동산업과 건축업을 통해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다. 부동산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17년전 원룸주택의 월세, 임대, 시설, 청소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업체를 국내 최초로 만들어 운영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당시만 해도 건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업체가 없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사업을 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지은 건물을 관리하다보니 부실시공으로 건물에 하자가 발생해 고객들이 곤란을 겪고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어 안타깝게 느껴졌고, ‘제대로 된 건물을 직접 지어보자’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블루오션에 해당하던 주택관리사업을 뒤로 하고 주택건설분야에서 자리 잡기까지는 부단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했다. 부동산업은 자신의 전문 분야였지만 건축업은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학으로 관련서적을 탐독하고, 전국 신도시 개발 현장을 다니며 실무경험을 통해 배우면서 부동산부터 주택건축까지 할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났다.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자투리땅에 주목하다 

 

이후 수도권 및 전국의 신도시에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며 원룸‧다가구‧다세대‧상가주택 신축, 분양, 매매 등 부동산업과 건축업을 함께하며, 건물 매매와 건물관리 및 신축에 필요한 건축기획, 개발, 시공까지 정확한 상담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토지를 매입하여 실용적인 건물로 신축해 부동산의 가치를 동반 상승시키는 전략적 해법을 제시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서울 강북구에서 소형주택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신도시는 토지가 너무 오르기도 했고, 기반시설이 갖춰지기까지 몇 년이란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있고 서울 강남지역에 비해 지가가 싼 서울 외곽지역을 타깃으로 했다. “단순히 집만 짓거나 주택 매매만 하는 게 아니라 토지 선정부터 건물 설계 및 인허가, 시공, 준공, 더 나아가 매매, 임대, 분양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장점이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입지 선정부터 함께 하며 잘 팔리는 집을 만들어 확실히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진행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그는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자투리땅을 사서 기획‧설계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고 디자인과 내구성 등에서 주변 건물들과 차별화된 멋진 집을 지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입지 선정, 건축기획, 시공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고객들에게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조언자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2년전부터 강북구에서 소형주택 건설사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1년 사이에 투자자들과 함께 7채의 수익형 다세대주택을 건축하는 실적을 거뒀다.

재미있고 예쁜 집짓기

 

 

그가 짓는 집이 인기가 있는 것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주택인데다 그의 차별화된 전략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원룸, 다가구, 다세대 등 일반 건물의 경우 천편일률적인 획일적인 스타일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그는 디자인 요소와 앞서가는 기술을 접목해 눈길이 가는 재미있고 예쁜 집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파트 같은 구조로 배치하고, 조망권 있는 방향으로  거실을 정하고, 조명을 활용해 계단 및 복도를 아름답게 꾸미고, 창문과 대문의 모양과 컬러를 차별화하는 등 구석구석 살펴볼수록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또한 일반 건물에 아파트의 방범시스템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던가, 작은 공간을 활용한 주방배치, 건물 옥상을 활용한 텃밭 조경, 빗물을 이용한 절수방법, 황토를 응용한 내장재,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효과 극대화도 그가 남보다 앞서 활용한 방법들이다. 그는 그동안 집을 지으면서 늘 도전하는 자세로 건축 기술에 대한 실험, 건축 재료에 대한 실험을 계속해왔다.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직접 적용하고 사용해보지 않으면 그 재료가 실제로 적용 가능한 재료인지 시공과정에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재료의 효용성을 파악해온 것이다. 더불어 디자인과 신기술의 활용 못지않게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내구성이다. 골조전문가인 그는 단열, 설비에 많은 신경을 써서 좋은 집짓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타일, 도배, 장판을 포함한 내부 인테리어는 취향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지만 기본 건물골조의 경우는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배관설비에 가장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집도 다른 장사와 기본은 같다. 입소문이 나기 전까지가 힘들지만 자기가 직접 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좋고 예쁜 집을 지으면 자동으로 소문이 나서 잘되기 마련이다.”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며 수많은 고객들을 직접 만나면서 사람들이 어떤 집에 살고 싶어 하고, 어떤 집을 원하는지 직접 듣고 실무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집을 짓고 있는 셈이다. 

 

“단순히 집만 짓거나 주택 매매만 하는 게 아니라 부지 선정부터 건물 설계 및 인허가, 시공, 준공, 더 나아가 매매, 임대, 분양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한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자부심이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입지 선정부터 함께 하며 잘 팔리는 집을 만들어 확실히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진행한다는 것이 이인우 대표의 설명이다.

젊은 건축인 키우기와 또 다른 도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소규모 건설시장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을 적용해온 그는, 우리나라 건축의 미래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부동산, 건축, 분양, 전산팀으로 회사를 세분화 전문화시키고 건축담당 직원을 가르치며 후진을 양성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평균 연령이 65세이다. 젊은 인력이 드물고 어느 순간부터 외국인들이 많아졌다. 일할 만한 젊은 사람들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욕심 같아서는 건축전문 아카데미를 만들고 싶지만 개인의 힘만으로는 아무래도 역부족인 것 같다. 우리나라 건축의 미래를 위해서 나라에서 건설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해달라고 요청하고 싶다.” 우리나라 건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후진 양성이 시급하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한편 그는 미국 흙 건축가와의 제휴와 소형주택 설계에 능한 일본 건축가들과의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며, 주력분야인 부동산과 건축분야에 이어 발명, 출판, 골프 등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부동산 및 건축전문가가 왜 갑자기 발명, 출판, 골프사업에 관심을 가질까’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그의 설명을 들으니 사업 간의 연관성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발명은 그가 그동안 집을 지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상품 및 기술들을 체계화 시키는 일에 해당하며, 출판사업도 일단 그가 20여년간 부동산 및 건축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수집해온 자료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 주택 분양시장, 세계 부동산 시장의 흐름 등 부동산 전문서적을 발간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골프사업도 국내 최초의 골프 테마타운 건설을 목표로 하는데 그가 건축사업에서 쌓아온 노하우가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적인 골프 테마타운 건설의 꿈
 

 

부동산과 건축에 이어 그가 골프사업에 관심을 갖는 것은 과거 본지 골프저널과 공동으로 아마추어골프대회도 개최하고 6∼7년전 골프연습장을 운영했을 정도로 골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최경주, 박세리, 박인비 등 세계적인 골프선수는 많은데, 한국적인 골프 브랜드가 없고 골프산업으로 연결되는 관광상품이 많이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 골프산업의 현주소인 것 같다. 국내외 골프 관광객을 위하여 제주도에 3000평 규모의 골프 테마타운을 만들어 외국 사람들에게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을 배출한 한국의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문화관광사업을 하고 싶다”며 골프관광사업의 꿈을 펼칠 지역으로 제주도를 선택하고 현재 투자자들과 함께 부지 선정을 위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는 많지만  30여개의 골프장이 있는 거 이외에 딱히 골프인들을 위한 사업 아이템이 없는 가운데 골프텔, 골프카페, 숯가마, 퍼팅장, 미니벙커, 어프로치 연습장, 스크린골프방, 노래방, 골프박물관, 골프장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골프타운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의 소망대로 머지않아 제주도에서 우리나라의 골프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국적인 골프 테마타운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Tip > 이인우 대표가 말하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노하우 

부동산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아직도 꼼꼼히 분석해보면 투자처는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건물 신축을 통한 분양 혹은 통매매를 생각하는 경우 ‘저렴하고 좋은 땅은 없다’는 전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인기 없는 땅을 잘 사서 돈이 되도록 만드는 게 기술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공부는 하지만 건축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수익형 부동산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데, 새로 집을 지을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본인이 건축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갖고 있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부동산 건축 투자연구소 010-2793-9787, blog.naver.com/hih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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