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골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심장 보호
#안전골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심장 보호
  • 김태연
  • 승인 2019.10.0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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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제세동기 설치, 캐디 대상 심폐소생 교육 필요

 

골프저널 골프는 즐거운 운동이지만 반면에 위험성도 큰 스포츠다. 특히 심장 발작이나 심혈관계가 원인이 되는 돌연사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운동 중 하나가 골프다.

 

미국 스포츠 의학 분야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 발작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스포츠 1위가 스쿼시, 2위가 골프라고 한다. 스쿼시와 비견될 만큼 골프는 순간적인 반응과 체력 그리고 정신력까지 요구되는 복합적인 운동이다. 선진국에서는 특정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운동을 즐기려면 가입 전에 반드시 운동부하검사를 받고 그 결과물을 제출해야 가입할 수 있다. 반면 국내 골퍼들은 골프 입문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지 않은 상태에서 골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라운드 도중 가슴 통증을 느꼈다면?

 

가장 대표적인 자각 증상은 ‘흉부 압박감’이다. 라운드 도중 가슴 중앙에 통증을 느꼈다면 이는 90% 이상 심근경색의 전조라고 봐야 한다. 때문에 라운드 도중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라운드를 멈추고 그늘에 누워 심호흡을 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5분 내에 사라지지 않으면 심혈관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즉시 이송해야 한다. 골프장들은 대부분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고 서울 근교의 골프장이라고 해도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거리이므로 헬기 운송이 가능한 종합 병원에 연락해야 하며, 2시간 이내에 심혈관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옮겨 시술에 들어가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골프장 대부분 자동 심장 제세동기 갖춰

 

수년전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이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골프장의 응급처치 시스템 점검에 비상이 걸린 바 있었다. 그 사건 이후 전국의 골프장들은 대부분 심장마비나 호흡 곤란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오고 있다. 최근 주요 골프장들은 골퍼들의 심장 기능이 멈추거나 호흡이 곤란할 때 심장에 고압 전류를 통하게 해 맥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자동 심장 제세동기(AED)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은 없지만 각 골프장이 응급처치 시스템으로 구비해 놓고 있다.
골프장들은 일반적으로 사고 발생 이후 5분 동안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상황이 발생하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캐디나 담당 직원이 신속하게 이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후 소방서와 협력해 골프장 인근 지정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Golf Journal

 

 

Credit

글 김태연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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