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더링스CC A코스 공략 꿀팁
현대더링스CC A코스 공략 꿀팁
  • 남길우
  • 승인 2017.06.1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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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배 제16회 골프저널 주니어 대회 개최지

"현대더링스CC A코스 공략 꿀팁"

 

 

가누다배 제16회 골프저널 주니어 대회는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현대더링스CC A코스에서 개최된다. 골프계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부를 겨룰 현대더링스 A코스는 어떤 매력을 가진 코스일까? 장학금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략하면 될까?

대회 참가 전 각 홀별 특징을 살펴보고 나만의 필승 전략을 세워보자!

 

해안가에 위치한 현대더링스CC

 

현대더링스CC는 해안가에 위치한 골프클럽으로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다. 현대더링스의 ‘Links'는 해안을 따라 파도모양을 이루는 땅이라는 스코틀랜드어에서 유래됐다. 태안의 해안, 바람, 갈대 등 아름다운 자연과 골프의 고향인 영국에서나 볼 수 있는 링스코스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산악지형에 익숙한 우리나라 골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대더링스CC는 총 36홀로 A코스와 B코스로 나뉜다. 골프저널 주니어대회가 치러질 A코스는 매 홀마다 숨어있는 새로운 전략에 도전하는 자연친화적인 클래식 골프코스다. 부남호와 어우러진 갈대식생으로 동식물 서식공간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인 습지형 레이크, 주변지형과 조화된 여성적인 페어웨이 언둘레이션, 바람의 방향을 고려한 다양한 방향의 그린 등이 준비되어있다.

B코스는 전통적인 링크스 스타일 골프코스다. 스코틀랜드 정통 링크스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거친 바람과 황량함을 갖춘 코스로 페어웨이 언둘레이션, 항아리벙커 등의 링크스 특징들이 잘 나타나 있어 자연에 도전하는 링크스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다. B코스 18홀에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 있는 스윌컨브릿지를 본뜬 상징적인 다리를 놓아 의미를 부여했다.

 

A코스 홀별 공략법

 

1번홀(파5, 530m) 왼쪽 도그레그홀로 첫 번째 페어웨이 벙커 오른쪽을 목표로 티샷 하는 것이 좋다. 세컨샷은 페어웨이 왼쪽을 공략하면 쉽게 온 그린 할 수 있지만, 거리에 자신 있다면 투 온을 노려볼 만하다.

2번홀(파4, 405m) 두 개의 페어웨이 벙커 사이로 티샷을 보내면 그린 공략이 어렵지 않다. 퍼팅 면이 잘 보이기 때문에 어프로치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 공략할 수 있다.

3번홀(파4, 365m) 페어웨이 벙커 오른쪽을 공략하면 세컨샷의 부담감이 줄어들어 온 그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그린이 11시 방향으로 위치해 정확한 거리를 맞추지 못하면 그린 주변 벙커나 해저드에 빠지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4번홀(파3, 170m) 워터해저드를 넘기는 티샷을 시도해야 하는 Do or Die 개념의 아일랜드홀로, 온 그린에 실패할 경우 무조건 워터해저드에 빠지게 되는 벌칙형홀이다. 바람을 잘 감안해 공략하는 것이 비법이다.

5번홀(파4, 370m) 티샷된 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날 경우 깊은 러프에 빠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린 오른쪽의 깊은 벙커와 왼쪽 능선부 사이의 좁은 퍼팅면이 온 그린을 어렵게 한다.

6번홀(파4, 400m) 오른쪽 도그레그홀로 페어웨이 벙커 오른쪽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그린 좌우를 방어하고 있는 벙커로 인해 그린 공략이 까다로운 홀이다.

7번홀(파5, 565m) 가장 긴 파5홀로 습지인 해저드와 워터해저드 사이에서 티샷을 해야 하므로 심리적 부담이 큰 홀이다. 페어웨이 벙커 오른쪽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으며 세컨샷 역시 두번째 페어웨이 벙커 오른쪽을 공략하면 쉬운 어프로치가 남게 된다.

8번홀(파3, 195m) 4번홀과 달리 아일랜드 그린은 아니지만 코스 내 가장 큰 워터해저드를 넘겨야 하는 홀이며 맞바람에 도전해 티샷을 하기 때문에 온 그린이 어려운 홀이다.

9번홀(파4, 375m) 페어웨이 벙커 오른쪽을 공략하면 좋으나, 슬라이스가 생길 경우 오른쪽 언덕으로 인해 그린으로의 시야가 나빠진다. 폭이 좁은 그린 좌우로 벙커와 워터 해저드에 둘러싸여 있어 신중한 어프로치가 필요하다.

10번홀(파4, 390m)왼쪽 다운힐홀로 좌우 워터해저드 사이에서 티샷을 해야 하는 부담스런 홀이다. 페어웨이 벙커 오른쪽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11번홀(파5, 560m) 티샷 목표지점 주변으로 벙커, 워터해저드, 러프, 능선 등 여러 가지의 해저드가 있어 신중한 티샷이 필요하다. 세컨샷은 페어웨이 좌우에 위치한 해저드로 인해 부담감이 느껴져 신중한 샷을 요구한다.

12번홀(파4, 395m) 홀 좌우에 위치한 커다란 워터해저드로 인해 티샷이 쉽지 않은 홀이지만 페어웨이 양쪽의 벙커 사이를 공략하면 그린이 열리게 되어 온 그린을 무난하게 할 수 있다.

13번홀(파3, 160m) 코스 내 가장 짧은 파3홀로 맞바람을 맞으며 오른쪽 워터해저드를 넘는 티샷을 해야 한다.

14번홀(파4, 380m) 티샷은 페어웨이 양쪽 벙커 사이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티샷 공략지점에 언덕이 비교적 넓게 확보되어 있어 이 지역을 지킨다면 그린 공략 역시 쉽게 할 수 있다.

15번홀(파4, 355m) 티샷시 페어웨이 양쪽 벙커 사이를 공략하는 홀. 티샷 공략지점은 비교적 평이하지만 그린 퍼팅면이 어렵게 조성되어 있어 정확한 어프로치와 신중한 퍼팅이 필요하다.

16번홀(파5, 555m) 파5홀 중 핸디캡이 높은 홀이다. 장타자는 공략지점에 긴 러프가 위치하고 있어 벙커와 러프 사이 좁은 페어웨이를 정확히 겨냥해야 한다. 투 온을 노리는 장타자는 맞바람, 그린 주변 해저드 등을 고려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

17번홀(파3, 175m) 티잉그라운드에서부터 그린까지 오른쪽에 커다란 워터해저드가 위치한 홀이다. 부남호에서 불어오는 미풍을 항시 고려한 정교한 아이언샷이 필요하다.

18번홀(파4, 360m) 왼쪽 도그레그홀로 기업도시 내 큰 수로가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지막 홀이다. 티샷은 페어웨이 벙커 오른쪽을 공략하는 것이 좋으나 장타자는 벙커를 넘겨 좀 더 많은 버디 기회를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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