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타이거 우즈 vs 필 미켈슨'
세기의 대결! '타이거 우즈 vs 필 미켈슨'
  • 이동훈
  • 승인 2018.08.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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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승부, 라스베가스, 1000만 달러.....'조율'

[골프저널] 타이거 우즈(43)와 필 미켈슨(48)의 세기의 대결이 현실이 된다. 또 다른 스포츠인 복싱에서는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세기의 대결이 허무하게 끝났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이슈는 대단했다. 이번에는 골프의 영원한 라이벌 타이거 우즈(78승)와 필 미켈슨(43승)이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미국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인 11월 18일 (매년 11월 세 번째주 일요일) 근처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에서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제' 타이거 우즈와 그의 숙적의 라이벌 '쇼트게임의 신' 필 미켈슨의 대결은 그 이름 하나로만도 골프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기 충분하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은 최근 대회에서 드라이빙 레인지 옆자리에서 같이 연습을 하고, 연습라운드를 함께하며,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친근하게 하는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좋은 관계를 확인했다. '골프판' 세기의 대결은 전세계 수많은 매체에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무성한 사실과 사실이 아닌 이야기까지 그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어떤 상황이든 경기 방식은 1:1 슛아웃으로 승자가 모든 상금인 미화 1000만 달러를 모두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열기가 뜨거워진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진행중인 PGA투어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종료 후, 필 미켈슨이 인터뷰를 통해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 1000만 달러(약 113억원) 대결을 벌인다. 내부 조율 중이다"고 밝히며 쟁점이 됐다.

글 이동훈 사진 Asian Tour,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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