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캐나디언 오픈....김민휘와 안병훈 '침묵'
RBC 캐나디언 오픈....김민휘와 안병훈 '침묵'
  • 이동훈
  • 승인 2018.07.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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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우승

[골프저널] '무빙데이 공동선두' 김민휘(26, CJ대한통운)와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 PGA 투어 1승을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30일(한국시간) 새벽 종료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애비골프클럽(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디언 오픈'(총상금 미화 620만 달러)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듯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이던 김민휘와 안병훈을 3타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더스틴 존슨은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노보기 안전한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했고, 김민휘는 전반 9홀에서 2버디와 2보기를 기록해 이븐파로 추격에 실패했으며, 안병훈 역시 전반 9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동률로 또다시 트로피 사냥에 실패했다. 두 선수 모두 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2번 기록하며 1승이 없었기에 그 아쉬움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2018년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뭄은 언제 단비가 내릴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PGA 투어의 다음 대회는 8월 2일에서 5일까지 열리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바라쿠다 챔피언십이다. 

글 이동훈 사진 PGA투어 / Stan Badz [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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