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지난 25일(일) 서울ㆍ한양CC의 '착한골프포럼'은 우리나라 골프의 산실이자,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최고의 골프장 회원으로 골프 매너와 배려, 에티켓 등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고 건전한 골프문화 형성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만든 포럼이다. 이날 포럼에서 박세리(감독)를 강사로 초청해서 회원들과 '골프'에 대한 포럼을 이어갔다. 박세리는 자신의 골프경험담과 인생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이어갔고, 회원들의 질문에 '공동묘지 간 이야기'와 '퍼팅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소통했다. 

이에대한 화답으로 문학가 김영진이 직접 제작한 축시와 시낭송을 함께 하며 전설 박세리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같은 날 제24회 서울ㆍ한양CC 자선 골프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 행사에 모인 성금은 매년 고양시 사회복지부에 기탁했으며, 올해도 고양시장에게 기탁하여 고양시에 전달했다. '착한문화포럼'은 사단법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골프의 중심축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글 이동훈 사진 골프저널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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