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 신한동해오픈 트로피에 사활을 걸다.
최호성, 신한동해오픈 트로피에 사활을 걸다.
  • 이동훈
  • 승인 2018.09.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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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아시안 투어와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양휘부)가 공동 주관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34회 신한동해오픈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1라운드 선두권으로 올라선, 1위 박상현(35, 동아제약)과 2위 최호성, 그리고 가간짓 불라 등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감에 상기된 얼굴로 연습그린에 들어섰다. 그중 이번 대회에 신한금융그룹의 초청선수로 함께하게 된 최호성의 경우 지난 코오롱 한국오픈과 양산에서 열린 KPGA 챔피언십과 너무나 다른 눈빛과 분위기로 경기에 임했다.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 요청에도 최호성은 "경기 끝나고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남기며,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을 마치고 바로, 연습그린으로 향하는 모습에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그의 자세가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최호성 프로는 공 3개로 한 공을 먼저 보내고 나머지 두 공을 맞히는 연습을 계속했고 퍼트 연습을 하는 상황에서 요지부동의 자세로 연습에 치중했다.

 

1라운드 최호성과 함께 한 조로 플레이한 박상현 역시 정열적인 붉은 티셔츠를 입고 드라이빙 레인지에 올라서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시부터 1라운드 상위권 조들의 티오프가 1번 홀과 10번 홀에 연속적으로 이루어졌고, 오전에 플레이한 선수들 중 안병훈, 이승택, 이형준, 장이근 선수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경기의 향방은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1라운드 선두 조가 출발하는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까지 1위는 안병훈으로 7언더파 기록 중이다.

 

 

글 이동훈 [인천 청라]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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