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스윙을 위한 하체 밸런스와 발의 압력 느끼기 #김수현 #골프레슨
안정된 스윙을 위한 하체 밸런스와 발의 압력 느끼기 #김수현 #골프레슨
  • 김수현
  • 승인 2024.03.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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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중요한데 한쪽으로 쏠리거나 밸런스가 무너지는 골퍼라면 양발을 최대한 모으고 스윙 훈련을 해보자.

 

Point 1 스윙 시 하체 밸런스 훈련

 

(좌)양발 모으고 올바른 백스윙 동작 연습 (우)양발 모으고 올바른 팔로스루 동작 연습

 

(좌)체중이 반대로 빠지며 힙이 빠진 잘못된 백스윙 동작 (우)체중이 반대로 빠지며 힙이 빠진 잘못된 팔로스루 동작

 

스윙이 일관되지 못하고 특히 임팩트와 방향이 일정하지 않은 골퍼들은 스윙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골프 스윙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중요한데 한쪽으로 쏠리거나 밸런스가 무너지는 골퍼라면 양발을 최대한 모으고 스윙 훈련을 해보자. 

이 경우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거나 미동도 없이 팔만 움직이며 공을 제대로 못 맞추는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상체만 이용해 스윙을 했거나, 몸으로만 스윙했기 때문이다. 

상체 모션이 강한 골퍼는 하체가 그 스피드와 힘을 지탱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세가 무너져 휘청거리게 된 것이다. 다리를 벌리고 쳤을 때는 거리감이 있어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Point 2 스윙 시 발의 압력 느끼기

 

다리를 모으고 치더라도 백스윙 시 오른발이 밟아지며 힙회전을 하고, 임팩트 순간에 왼발이 밟아지며 힙이 따라 돌아야 한다. 다리를 모은 후 뒤꿈치를 살짝 들어올렸다 밟아주며 스텝 움직임을 살리며 공을 쳐보자. 

발이 눌러지고 백스윙이 시작되고, 왼발이 눌러지며 다운스윙이 시작되어야 상체와 하체가 어우러진 스윙을 할 수 있게 된다. 다리가 모아진 상태에서도 힙이 반대로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발의 압력을 제대로 주지 못하면 힙이 반대로 빠지며 역피봇 현상까지 나오게 된다. 하지만 유의해서 계속 반복하다 보면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체와 발 그리고 코어까지 저절로 버티는 힘이 생겨 다리를 모으고도 잘 맞는 스윙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너무 팔이 안 써지고, 몸만 돌리는 골퍼라면 다리를 모으고, 상체 회전은 막지 않되, 팔로만 휘둘러서 공을 맞혀보도록 한다. 

이처럼 특정 포인트에 밸런스가 사라지게 되면 한쪽으로 쏠리게 되어 중심을 잃거나, 클럽의 무게감이 사라져 공을 못 맞히는 사태가 생기므로 처음엔 잘 안되더라도 중심이 어느 정도 잡힐 때까지는 꼭 다리를 모으고 공을 쳐보는 것이 좋다. 그러다 서서히 발을 살짝씩 넓히며 풀스윙까지 이어가자.

 

 

GJ 김수현 이미지 GJ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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