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RBC 헤리티지 아쉬운 준우승
김시우, RBC 헤리티지 아쉬운 준우승
  • 이동훈
  • 승인 2018.04.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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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 사토시 12언더파 연장 3차전 우승

[골프저널=이동훈 기자,사진=KPGA]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 7081yd)에서 펼쳐진 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에서 일본의 고다이라 사토시가 12언더 파 총 272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다이라 사토시와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김시우(22, CJ)는 4라운드 초반 9홀에서 3버디를 잡으며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해 나갔지만, 후반 9홀에서 3개의 보기를 기록 이븐 파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선두권이던, 이안 폴터와 루크 리스트 모두 4오버 파와 1오버 파를 기록하며 선두권에서 멀어졌을 그때, 고다이라 사토시는 4라운드 한 라운드에서만 5언더 파를 몰아치며, 브라이슨 디샘보와 함께 깜짝 선두로 올랐다. 12언더 파로 김시우와 동률을 기록한 고다이라 사토시는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천금같은 롱퍼팅이 홀에 빨려 들어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안병훈은 9언더 파 총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올랐고, 김민휘는 5오버 파를 기록 1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성적을 냈다. 최경주는 이븐 파 284타로 공동 5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PGA 투어의 다음 대회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으로 TPC 샌 안토니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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