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챔피언 골프저널 선정 2019 대한민국 클럽챔피언 대상 다승 챔피언 정환, 올해의 챔피언 송삼원

2020-01-07     김혜경

2019 
Korean Club Champion Awards 
by Golf Journal

 

골프저널 골프저널에서는 단행본 『챔피언 그들은 누구인가』 제작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며 국내 클럽챔피언들의 챔피언전 우승 기록을 총망라하여 챔피언들의 순위를 정립한 바 있다. 이어 아마추어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럽챔피언들의 객관적인 수준을 파악할 지표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올해의 클럽챔피언과 함께 클럽챔피언 순위 및 다승 클럽챔피언을 발표하고 있다. 
2019년에도 골프저널이 챔피언들의 순위를 산정한 결과 한 해 동안 클럽챔피언전 4승과 통산 35승 고지를 점령한 정 환 챔피언이 다승 클럽챔피언 부문 대상을, 병마를 이겨내는 투혼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기록 갱신에 나서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귀감이 된 송삼원 챔피언이 올해의 클럽 챔피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다승 클럽챔피언 부문 대상 
정 환

 

2019년 12월 10일을 기준으로 클럽챔피언전 승수에 따라 챔피언들의 순위를 산정한 결과 다승 클럽챔피언 부문 1위는 통산 35승의 정 환 챔피언이다.
지난 2016년 통산 25승으로 통산 24승의 이종민 챔피언을 누르고 최다승 클럽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정 환 챔피언은 2017년 양주CC에서 1승을 추가하고, 2018년 4승을 기록한 데 이어 2019년에도 몽베르, 서울, 양주, 타미우스 골프장에서 각각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총 4승을 추가하며 통산 35승으로 최다승 클럽챔피언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다승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통산 24승 기록의 이종민 챔피언이며, 지난해 박원우 챔피언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던 장흥수 챔피언이 올해 1승을 추가하며 통산 16승으로 단독 3위로 치고 올라왔다. 
4위는 통산 15승의 박원우 챔피언이며, 지난해 6위였던 송삼원 챔피언이 올해 1승을 추가하며 통산 14승으로 최성덕 챔피언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다승

공동 7위는 통산 12승의 공병채, 김영록 챔피언, 공동 9위는 통산 11승의 김영섭, 이효희 챔피언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지난해 공동 12위를 기록했던 황승태 챔피언이 올해 1승을 추가하며 통산 10승으로 진성근 챔피언과 함께 공동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다승 클럽챔피언 부문 2위인 이종민 챔피언(통산 24승)의 경우 2000년 용평GC에서의 승리를 마지막으로 챔피언전에 출전하지 않고 있고, 3위 장흥수 챔피언(통산 16승), 4위 박원우 챔피언(통산 15승)의 기록은 다승 클럽챔피언 부문 1위 정 환 챔피언(통산 35승)의 기록과는 큰 차이가 있고 해마다 정 환 챔피언의 기록 갱신이 계속 되고 있어 당분간 최다승 클럽챔피언의 기록은 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3위부터는 승수 차이가 크지 않아 앞으로의 기록에 따라 다승 챔피언 순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이밖에 Top 50이내 순위 변동으로는 박태영 챔피언과 정재창 챔피언이 올해도 1승을 추가하며 통산 7승으로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골프저널 선정
 국내 클럽챔피언 순위
<2019년 기준>

 

 

올해의 클럽챔피언 부문 대상 
송삼원

 

올해의

2019년 올해의 클럽챔피언 부문 대상은 병마를 이겨내는 투혼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기록 갱신에 나서 2017년 보라CC 챔피언 등극에 성공한 후 올해 또 한번 보라CC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한 송삼원 챔피언이 차지했다. 
송삼원 챔피언은 2004년 동부산CC 클럽챔피언이 된 이후 동부산CC 3승, 보라CC 6승, 에이원GC 1승, 통도 파인이스트 4승 등 총 14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2015년 원인불명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중환자실에서 5개월을 보낸 후 체중 감소와 왼쪽 부분 마비를 1년간의 눈물 나는 재활훈련을 통해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어 2017년에 불편한 몸으로 보라CC 클랩챔피언전에 출전해 우승하며 인간 승리의 드라마로 회자된 바 있으며, 2019년 보라CC 챔피언 타이틀을 재탈환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송삼원 챔피언은 골프저널 선정 올해의 클럽챔피언 부문 대상이 된 후 “내 기록을 갱신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승을

올해 다승을 거둔 선수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승을 추가한 정 환 챔피언이 있다. 정 환 챔피언 외에 올해 다승을 거둔 선수로는 정재송 챔피언과 장상균 챔피언이 있다. 정재송 챔피언은 가야와 뉴코리아에서 2승을, 장상균 챔피언은 에덴밸리와 통도파인이스트에서 2승을 거뒀다. 
 

용평에서
수원

한 골프장에서 클럽챔피언 타이틀을 재탈환한 챔피언들도 눈길을 끈다. 박재혁 챔피언은 용평GC에서 5연패를, 정재창 챔피언은 수원CC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또 김근호 챔피언은 유성CC에서, 안재효 챔피언은 정산CC에서, 원충도 챔피언은 부산CC에서 각각 3연패를, 김기수 챔피언은 뉴서울CC에서, 문영섭 챔피언은 LPGA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신진기 챔피언은 창원에서, 조주성 챔피언은 캐슬렉스 서울에서, 김명진 챔피언은 티클라우드에서, 류명열 챔피언은 해피니스에서 각각 2연패를 달성했다. Golf Journal

 

2019 골프장별 챔피언 현황

 

 

 

Credit

 김혜경 사진 Golf Journal DB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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