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독도는 우리의 영토

잡지 발행인들 독도 방문 및 공동성명서 발표

한국잡지협회 소속 잡지 발행인 30여명이 독도를 방문해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잡지협회 소속인 나는 발행인 30여명과 함께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정광영 한국잡지협회 회장을 비롯 협회 소속 잡지 발행인 30여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한일관계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일본의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한 부당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잡지 발행인 30여명은 20일 낮 독도에서 공동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이 자리에서 아름다운 독도가 우리의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역사적으로도 대한민국이 오랫동안 실효지배하고 있는 우리의 영토임을 확인한다”며 “한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인접국가로서 서로 돕고 아끼고 사랑할 이웃이지, 서로 불신하고 반목할 대상이 아님을 깊이 인식하고, 일본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한 조치를 결자해지 차원에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서는 성기명 부회장이 낭독했다. 또한 이날 독도에 방문한 발행인들은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우리 일행은 독도 방문에 앞서 울릉도에 들렀다. 19일 강릉항을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한 발행인들은 이날 오후 울릉군청(군수 김병수)을 방문해 김헌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잡지 기증식을 갖고 400여권의 잡지를 기증했다.

GJ 글 오상옥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