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KPGA 신한동해오픈' JGTO(일본골프투어)까지?

2019-04-02     이동훈

[골프저널] 아시안투어와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의 공동주관인 신한동해오픈이 35주년을 맞아 JGTO(일본골프투어)와 3개 투어 공동주관(Tri-Sanction)을 진행했다.

2016년부터 아시안투어와의 공동주관을 진행한 '신한동해오픈'은 총 132명의 선수 중 54명의 선수를 아시안투어의 선수로 시작해 작년 제35회 신한동해오픈은 62명이 출전했다.

오늘 JGTO에서 보낸 보도자료에 의하면 신한금융그룹의 회장인 조용병 회장과 아시안 투어의 초민탄 COO, JGTO의 이사오 아오키 회장, KPGA의 양휘부 회장이 만나 2019년부터 3년간 트라이 생션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2019년 9월 19일에서 9월 22일까지 상금은 전년과 동일한 12억 원의 규모로 베어즈 베스트 청라에서 개최한다. 이번 3개의 협회(아시안투어, JGTO, KPGA)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배정된 일본 선수의 시드는 132명 중 41명이다.

한국의 메이저 대회에 한국 선수가 뛰지 못한다는 것은 한국 선수에게 기회가 줄어든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현재까지 미정으로 남은 3개의 대회를 제외하면, 14개의 대회가 있고, 그중 KPGA 선수가 온전히 뛸 수 있는 대회는 11개에 불과하다. 물론 미약하지만 좋은 점도 있다. 신한동해오픈의 우승자는 3개 투어에 시드를 받는다.

아오키 이사오 JGTO 회장은 “Tri-Sanction으로 신한동해오픈의 발전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골퍼들이 경쟁력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Credit

이동훈 사진 KPG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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