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탐방] 세일컨트리클럽
[GJ탐방] 세일컨트리클럽
  • 김혜경
  • 승인 2018.03.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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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컨트리클럽의 성장에는 이유가 있다

[골프저널=김혜경 기자, 사진=신동혁]골퍼들은 왜 세일CC를 찾을까?

골프장 자율경쟁 시대에 돌입한 요즈음 대다수 골프장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로 개장 4주년을 맞이한 세일컨트리클럽(회장 권태혁)의 약진이 돋보이는 이유는 해마다 이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골프장들 가운데 세일이 골퍼들을 사로잡은 비결, 세일을 찾는 골퍼들의 발걸음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집중 탐구해보자.

 

차별화된 코스

세일컨트리클럽은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문락리에 위치한 18홀 규모(파 72, 전장 6,426m) 대중제 골프장이다.

골퍼들을 끌어 모으는 세일의 매력으로 우선 차별화된 코스를 들 수 있다. 이곳은 해발 250m∼380m ‘수레의 산’ 능선에 위치해 청정 대기와 뛰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또 바람의 영향과 장마철 폭우로부터의 피해가 주변보다 적으며 안개가 거의 없는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골프 치기에 최적의 장소다.

코스는 산길 코스 9홀과 들길 코스 9홀로 이뤄져 있는데, 특징적인 것은 13개 홀에 18개의 워터해저드를 만들어 스코어 공략에만 집착하지 않고 잠시 풍광을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코스 구성을 살펴보면 블랙 티에서 그린까지의 거리가 500m가 넘는 코스가 4개가 돼서 특별한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또 이벤트홀인 19홀에서는 천연 잔디 위에서 칩샷, 벙커샷, 퍼팅 연습 및 필드 레슨까지 가능하다.  

그린의 품질과 관리

“세일컨트리클럽은 그린이 일품”이라는 말이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 공공연히 퍼져있다. 스마트 스코어앱을 통해 세일컨트리클럽 라운드 후기를 찾아보면 ‘그린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너무 감사하다. 그린이 재미있고 페어웨이 잔디가 좋아 자주 찾게 된다’는 의견이 많다.

골퍼들에게 최고의 잔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그린 잔디는 벤트그래스 샤크를, 페어웨이는 안양중지를, 티와 그린 칼라는 켄터키 블루그래스를 식재했다. 또한 겨울에는 동계 휴장을 통해 잔디의 훼손 및 스트레스를 방지할 수 있어 이듬해 봄철 그린 업이 좋아 그린 관리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골프장 측이 그린의 품질과 그린 관리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낼 만 하다.

합리적인 그린피

그린피는 계절, 요일 및 시간대별로 탄력적인 그린피를 적용하고 있으며 6, 12 이벤트도 특별하다. 개인팀으로 6회 이상 내장시 실버클래스 카드를 발급하고 주중 그린피 50% 할인(최대 2인), 12회 이상 내장시 골드클래스 카드를 발급하고 주중 및 주말 그린피 50% 할인(최대 2인)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연부킹팀의 경우 무료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혜택으로 올해 200개 단체를 운영중이다.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

[사진=신메뉴 대하 불고기전골]

[사진=인기 메뉴 능이버섯 한우국밥]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그랜드 오픈 당시부터 식사 메뉴는 대부분 1만원 이하로 책정됐고, 시중 식당가와 비슷한 저렴한 가격이지만 식재료와 맛은 국내 어느 골프장보다 나은 식사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고수해오고 있다. 닭날개 튀김(또는 훈제 연어샐러드)과 전골류로 이뤄진 산길정식(2만원), 훈제 연어샐러드, 해물 누룽지 팔보채, 전골류, 계절 과일로 구성된 들길정식(3만원)도 인기 메뉴이다.

최적의 부대시설

[사진=클럽하우스 외부]

[사진=락카룸]

클럽하우스는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모던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간직하도록 했으며, 로비, 식당, 남녀 락카 등 부대시설의 적재적소에 배치된 가구들이 인상적이다. 락카 수는 총 524개(남 337, 여 187)이며, 레스토랑에는 단체룸이 8개에, 160명까지 수용 가능한 홀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모임 및 행사에 적합하다.

[사진=레스토랑]

[사진=폴딩도어룸]

친절한 고객 서비스

[사진=최고의 서비스를 약속하는 각 부문별 책임자들]

고객 서비스는 세일컨트리클럽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호텔 이상의 직원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골프장 임직원에 대한 철저한 서비스 교육과 함께 업무 분야와 보직에 관계없이 내장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켜오고 있다.

또한 친절한 캐디 서비스가 장점이다. 2017년부터 캐디평가제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캐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리한 교통

뛰어난 접근성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서평택-충주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북충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충주 IC에서 차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 강남에서 1시간 정도면 주파할 수 있는 거리다.

최고의 가성비, 최선의 가심비

개장 4주년에 접어든 세일컨트리클럽은 최고의 시설과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교통, 양질의 먹거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골퍼들 사이에 가성비가 좋은 골프장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2017년부터 전면에 나서 골프장을 이끌어오고 있는 세일컨트리클럽 권민수 사장은 “골프장 운영은 골프매니아인 부친(권태혁 세일철강 회장)의 숙원사업인 만큼 시종일관 골퍼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골프장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여기에 마음을 더해 만족감을 채워주는 최선의 가심비 골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가심비를 만족 시켜주는 골프장의 차별성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면 올 봄 세일컨트리클럽에서의 라운드 계획을 세워보자.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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