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미 레슨] 강렬한 다운스윙 방법
[박세미 레슨] 강렬한 다운스윙 방법
  • 김혜경
  • 승인 2017.12.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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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김혜경 기자, 사진=지성진]최신 골프에서 말하는 파워 스윙의 원천은 손목 코킹을 이용한 지렛대 작용, 몸의 회전을 이용하는 토션, 그리고 체중 이동 등 이 3가지가 3박자를 갖춰야 한다. 하지만 3가지 중에 주말 골퍼들이 가장 하기 힘든 동작은 다운스윙 때 손목 코킹을 유지하는 레버리지 스윙일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체중 이동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다운스윙 때 하체가 타깃 쪽으로 너무 쏠리는 레그 드라이브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이 다운스윙 때 손목이 풀려 내려오는 캐스팅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운스윙을 하면서 하체를 타깃 쪽으로 심하게 밀어주면 코킹을 하고 있는 손목은 힘없이 풀리게 된다. 다운스윙때 손목 코킹을 유지하며 강렬한 다운스윙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Point 1 오른쪽 무릎을 견고히 버티며 다운스윙 하기

[오른쪽 무릎을 지탱하고 다운스윙하는 것은 짧은 순간의 동작이다. 자칫 이 동작이 길어지면 체중 이동이 안 되어 뒤땅이 발생할 수 있다.] 

다운스윙 때 손목 코킹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무릎을 견고하게 버텨주며 스윙을 해야 한다. 백스윙 톱에서 올라갔을 때 약간 가깝게 모아진 양 무릎은 다운스윙이 시작되면서 다시 벌어지게 되고 임팩트를 지나 피니시 자세에서 다시 모아지게 된다. 왜냐하면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왼쪽 무릎은 손목 코킹을 유지하고 내려오는 딜레이 히트를 위해서 버텨줘야 하기 때문이다.

Point 2 왼쪽 엉덩이 뒤에 높은 의자가 있다고 상상하고 다운스윙 하기

많은 교본들은 강렬한 다운스윙을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 왼쪽 엉덩이 뒤에 높은 의자가 있다고 상상하고 다운스윙 때 이 의자에 걸터앉은 느낌으로 스윙하라고 설명한다.이 동작은 초보골퍼들에게는 자칫하면 뒤땅이 심하게 날 수 있는 아주 어려운 동작이다. 하지만 요령만 잘 터득한다면 보다 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고 임팩트 전에 너무 일찍 타깃 쪽으로 돌아가는 상체까지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임팩트 순간에 볼이 훨씬 더 잘 보이게 될 것이다.

Point 3 강렬한 다운스윙을 위한 체크 포인트 

[다운스윙 시 손목 코킹이 일찍 풀린 경우이다. 왼쪽으로의 체중 이동에만 신경 쓰다보면 하체가 지탱하지 못하고 손목 코킹이 일찍 풀리게 된다.]

1. 다운스윙 때 왼쪽으로의 체중 이동에만 신경 쓰다보면 하체가 지탱하지 못하고 타깃 방향으로 쏠리면서 손목 코킹이 일찍 풀리게 된다.2. 손목 코킹의 유지는 오른쪽 무릎에 달려있다. 다운스윙 때 오른쪽 무릎이 견고하게 버텨줘야 딜레이 히트가 가능해진다.3. 높은 의자에 왼쪽 엉덩이를 걸터앉고 오른쪽 다리로 지탱하는 느낌으로 다운스윙을 한다면 오른쪽 무릎을 견고하게 유지하면서 손목 코킹을 유지할 수 있다.

 

의상협찬=마코(의류), Fit39(장갑)

장소협찬=화성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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