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미 레슨] 오버스윙을 줄이는 방법
[박세미 레슨] 오버스윙을 줄이는 방법
  • 김혜경
  • 승인 2017.11.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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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김혜경 기자]초보일 때는 비거리를 내기 위한 욕심으로 백스윙을 한껏 길게 올리는 오버스윙을 하는 골퍼들이 많다. 그러나 구력이 높아질수록 보기에도 흉할 뿐만 아니라 방향성도 일관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간결하고 정확성이 높은 백스윙을 원하는 골퍼들이 많아지게 된다. 스윙을 교정하는 일 중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오버스윙과 스윙 템포를 바로잡는 것이다. 구력이 오래된 골퍼일수록 습관 탓에 고치기가 더욱 힘든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해야 오버스윙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

  

 

Point 1 오버스윙이란?

보통 백스윙 때 양손의 위치가 머리 위까지 올라가거나 클럽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는 지점을 지날 때 오버스윙이라고 말한다. 오버스윙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머리 위까지 올라가는 양손의 위치를 교정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골퍼들은 무조건 백스윙 크기를 줄이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볼을 치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 이유는 백스윙이 짧아진 만큼 스윙 템포 또한 빨라지기 때문에 볼을 맞추는 타이밍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볼을 정타로 맞추기도 힘들뿐 아니라 볼이 스윗 스팟에 맞더라도 거리가 현저히 줄어드는 결과를 낳게 된다.

 
  Point 2 오버스윙을 줄이는 방법

오버스윙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손의 위치와 팔의 스윙을 줄임과 동시에 어깨 턴을 크게 해주어야 한다. 전체 스윙의 길이 대신 어깨 턴을 이용해 스윙의 좌우 폭을 크게 해주어야만 몸이 꼬이는 시간을 길게 할 수 있어 임팩트 타이밍을 잃지 않고 볼을 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전형적인 최신 스윙이 강조하는 스윙의 길이를 줄이고 폭을 넓히는 스윙인 것이다.

- 전체 스윙의 길이 대신 어깨 턴을 이용해 스윙의 좌우 폭을 크게 해준다.

  

 

Point 3 오버스윙을 줄이기 위한 체크 포인트

1. 오버스윙이란 백스윙 톱에서 양손의 높이가 머리 위까지 올라가거나 클럽헤드가 지면 쪽을 향하는 경우를 말한다.2. 단순히 백스윙 크기만 줄이면 스윙 템포가 급해지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고 정확하게 맞는다고 해도 거리 손실을 가져온다.3. 양손의 위치는 낮게 하고 팔의 움직임을 줄이는 대신 등이 타깃 쪽을 향한 정도로 어깨 턴을 크게 해서 스윙의 폭을 크게 만들어야 올바른 템포를 유지할 수 있다.

Special Tip 넓은 스윙 폭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른팔의 모양에 신경을 집중하면 좋다. 마치 공을 멀리 던질 때처럼 백스윙 톱에서 오른팔이 90도 이상 구부러지지 않도록 오른쪽 어깨 위로 넓게 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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