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탐방]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
[GJ탐방]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
  • 김혜경
  • 승인 2017.10.31 13: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화와 진화를 통해 발전하다

[사진=전통미와 현대미의 조화가 멋스러운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

[골프저널=김혜경 기자, 사진=성주원 기자]경기도 양주시 만송로 일원 수려한 천보산 아래 병풍처럼 펼쳐진 53만평 부지에 자리 잡은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대표 안호준)은 1972년 한국 골프 초창기에 개장해 우리나라 골프 문화를 이끌어온 골프장이다. 하지만 이곳은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코스 증설 및 꾸준한 코스 리뉴얼에 이어 차별화된 서비스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명문 골프클럽으로 나아가고 있다.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골프장임을 자랑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진화를 통해 발전을 거듭하는 골프장이다. 1972년 5월 18홀 규모로 출발해 1992년 9홀을 증설 오픈한데 이어 2005년에는 클럽하우스 설계의 거장인 데니스톤과 함께 자연과 조화된 수면 위의 클럽하우스라는 환상적인 컨셉으로 기품 있는 클럽하우스를 신축했다. 2012년 다시 9홀을 추가로 증설했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미국 골프 플랜의 데이비드 데일과 함께 36홀 코스 전체 리뉴얼을 진행해 현재의 다이내믹한 모습을 갖췄다. 최초 18홀 코스에서 레이크코스 18홀(물길, 꽃길), 우드코스 18홀(산길, 숲길) 총 36홀 규모의 클럽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현대미와 전통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코스, 웅장하고 아늑한 로비, 최고를 위한 VIP룸, 전문 셰프의 정성이 품위를 더해주는 레스토랑, 최상의 휴식처 스파, 전통과 트렌드를 고집하는 프로샵 등 골퍼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로 격조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틱한 골프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은 전 홀이 천보산 봉우리를 따라서 조망되며 울창한 소나무 숲과 관상수가 코스를 휩싸고 있다. 게다가 클럽하우스는 자연친화적인 연못으로 둘러싸여 주변 절경이 마치 진경산수의 중심에 우뚝 섰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36홀 코스중 전장 6,400m의 레이크코스(물길, 꽃길)는 골퍼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선사한다. 자연이 만든 계곡과 언덕, 아일랜드그린,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호수 등 다이내믹한 골프코스로 도전의식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세계로 안내한다. 우드코스(산길, 숲길)는 2개의 코스중 현대식으로 조성된 곳으로, 전장이 6,470m에 달한다. 기존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려 국제 규모 대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전략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천보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자연이 살아 숨쉼을 몸소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사람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꿈꾸는 골퍼들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이다.

[사진=레이크우드CC 안호준 대표]

회원 중심의 프로세스 갖추기안호준 대표는 “우리 골프장은 코스, 클럽하우스, 접근성 등 하드웨어가 그 어느 골프장보다 잘 갖춰져있다.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더라도 서비스 수준이 낮으면 명문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구성원 하나하나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골프장 운영에 있어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원제 골프장인 만큼 회원 중심의 프로세스와 운영원칙을 갖추고, 국제적인 명문 골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힌다. 2016년 12월부터 웨스틴조선, 리츠칼튼 등 22년간 글로벌 체인 호텔에 근무하며 서비스 노하우를 체득한 호텔맨 출신인 안호준 대표 체제가 되면서 회원들에게 “골프장 운영이 안정되고, 서비스가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수 제한, 카트 관제 시스템 도입 등 플레이 시간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보다 원활한 진행이 가능해졌고, 전 부문에 걸쳐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됐으며 이는 내장객 증가, 식음 매출 향상으로 이어져 전년대비 매출이 5%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명문을 지향하는 만큼 회원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회원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시행을 검토 중이다.  

 

도심에서의 접근성 우수한 워킹 코스레이크우드의 또 다른 장점은 편리한 교통과 워킹코스라는 점이다. 지난 2014년 12월말 레이크우드 정문 앞으로 양주 광사IC가 개통되면서 의정부IC에서 5분, 강남에서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아진데다, 올해 6월말에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어디에서도 40~5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곳은 코스의 고저차가 30m에 불과할 정도로 완만하기 때문에 코스를 걸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 수 있다. 한편 르 메르디앙 호텔 서울(구. 리츠칼튼)은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의 관계사로 호텔과의 연계 이벤트로 골프장 식음료 상위 이용고객에게는 호텔 식음료 할인 혜택이, 호텔 식음료 상위고객에게는 골프장 그린피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8585golf@naver.com

ⓒ 골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