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설문] 우천 시 캐디피 홀별 정산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GJ설문] 우천 시 캐디피 홀별 정산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 차신영
  • 승인 2017.10.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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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인터넷 신문 창간 기념 앙케이트 ①

[골프저널=차신영 기자]지난 29년간 우리나라 대표 골프 전문지로 골프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월간 골프저널이 이번에 ‘골프저널 인터넷 신문’ 창간을 준비하며 20세(만 19세) 이상 골프저널 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간단한 설문조사 2가지를 진행했다.

설문 1 우천 등 외부 요소로인한 라운드 중단 시 골프장에서는플레이 한 홀수에 따라 차등요금을 적용하는데 반해, 캐디피는 9홀 기준으로 정산하고 있다. 캐디피의 홀별 정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우천 시 캐디피 홀별 정산에 대해 소신을 밝힌 291명의 골프저널 밴드 회원들의 의견은 ‘차등 적용해야 한다’가 65.64%로 가장 우세했고, ‘지금처럼 9홀 기준 정산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31.62%로 그 뒤를 이었다.

소수 의견으로 ‘잘 모르겠다’가 1.37%, ‘해야 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다’가 1.03%, ‘어떻게 하든 상관없다’가 0.34%를 차지했다.

우천 시 캐디피 홀별 정산 문제에 대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65.64%가 우천 시 캐디피 홀별 정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골프장들은 우천 시에 캐디피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천 시 캐디피 홀별 정산에 대한 갑론을박

조만현 우리나라 골프 비용에는 특소세 등이 포함되어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지요. 대중적인 요소와 정서를 감안한다면 우천 시 등의 특별한 상황에서 부담할 캐디피는 일할 계산하여 정산하는 방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골프장마다 홀별 정산 약관이 만들어져 있기도 하지만 협회를 포함한 조직의 이해관계로 제정된 것이고요. 카트 사용의 경우도 골프장 이용 시 그린피에 포함되어 서비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양배 애매한 것 같습니다. 우선 캐디 선택도 안 되고. 물론 티업하기 전 미리 준비하는 시간까지 생각해준다면 9홀 정산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일상에서 어떤 직업을 하던 그만한 준비를 안 하는 것은 없는 것 같고, 반대로 골퍼들 입장에서 보면 들뜬 맘에 하루 업무 빼먹고 갔는데 캐디피에 시간에 경비까지 생각한다면 차등 적용 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황병주 캐디들은 티오프 시간에 맞춰서 나오는 게 아니라 두시간전에 나와서 준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입장에선 홀별 정산이 맞으나 캐디 입장에서는 응분의 대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캐디 선택제 및 캐디 능력별 차등 캐디피 지급도 검토되어야 합니다. 서비스 잘하는 캐디들도 있지만 진짜 ‘여기 왜 나와 있는거야’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설 캐디도 직업입니다. 시간당 계산하면 수입이 센 편이지요. 그러나 4~5시간의 일을 하기 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제 생각은 홀당 계산보다 지금과 같이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냉정하게 생각해 홀당 캐디피를 정산한다면 그 나머지 보상은 골프장에서 부담해야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베테랑 캐디와 신입 캐디와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8585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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