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러프 공략법
골프 러프 공략법
  • 한혜민
  • 승인 2017.07.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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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미 프로의

러프 공략법

아마추어 골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는 러프 탈출이다.

러프에서는 어떻게 공략하는 것이 좋은지 효과적인 공략법을 알아보자.

Point 1

러프에서 안전한 샷

 

 

골퍼라면 누구나 스코어를 생각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은 지나친 욕심 때문에 플레이를 망치기도 한다. 러프에서 공격적으로 샷을 할 수 있는 경우는 풀이 깊지 않은 잘 다듬어진 숏러프에 볼이 올라 있을 때뿐이다.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우선 볼을 러프에서 탈출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깊은 러프에서 샷을 할 때 직면하는 한 가지 문제는 임팩트 시 볼과 클럽 사이에 끼여 있는 잔디이고 또 다른 문제는 볼 앞쪽에 있는 잔디가 잡아채면서 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탠스를 평소보다 오픈하고 클럽페이스도 적당히 오픈 시킨 다음 볼을 평소보다 조금 더 앞에 놓고 스윙한다. 그립은 보통 때 보다 세게 잡고 임팩트 후 팔로 스루를 끝까지 밀어준다.

볼의 위치가 더욱 좋지 못한 러프에 빠져 있다면 볼을 스탠스 뒤쪽에 놓고 클럽 페이스를 오픈한 다음 마치 벙커샷을 하는 것처럼 매우 업라이트한 백스윙과 짧게 끊어치는 팔로우스루를 해야 한다.

 

러프에서 스윙을 할때는 클럽페이스를 열고, 왼발을 오픈한다. 러프에서 스윙의 포인트는 얼리 코킹을 하는 것이다.

Point 2

러프에서 치는 방법

 

 

골퍼들은 자신이 친 볼이 때로는 멀리 날아가고, 때로는 짧게 날아가는 것을 보고 놀라곤 한다. 이렇게 스윙에 일관성이 없는 이유는 스윙의 잘못도 있겠지만 잔디가 자란 방향때문이기도 하다.

잔디가 스윙 궤도 쪽으로 누워있다면 볼은 낮은 탄도로 날아올라 백스핀이 거의 없이 지면에 떨어져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멀리 굴러가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한 클럽 정도 큰 클럽을 사용해 표적 조금 못 미치는 곳에 볼이 떨어지게 해야 한다.

반대로 잔디가 스윙 궤도의 반대쪽으로 자란 경우

볼 주변의 잔디가 클럽헤드를 휘감는 경향이 있어 모멘텀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볼은 정상보다 훨씬 더 짧게 나아간다. 또한 잔디가 클럽의 호젤을 잡아채서 클럽 페이스가 닫히게 됨으로써 뒤땅을 치고 볼은 왼쪽으로 날아가게 된다. 따라서 한 클럽 정도 로프트가 큰 클럽을 사용하고 세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잔디가 강한 러프에서는 성공할 확률이 높은 샷 즉, 가장 가까운 페어웨이 옆으로 볼을 빼는 샷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같은 방향의 잔디

 

잔디와 클럽의 방향이 동일할 때는 한 클럽 크게 잡고 클럽을 밀어친다.

반대 방향의 잔디

 

 

잔디와 클럽의 방향이 반대일 때는 한 클럽 크게 잡고 클럽을 찍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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