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미의 포인트 레슨
뒷바람이 부는 오르막 홀 티샷
PROFILE
박세미 프로(KLPGA 정회원)
•소속 : 조아제약, 로얄콜렉션•한양대학교 골프전공•미국 TPI 인스트럭터•J골프 잭니클라우스 골프매뉴얼 출연
대다수 골퍼들의 희망사항 중 하나는 장타를 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여성 골퍼들의 경우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거리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왜 나는 장타를 치지 못할까? 내 스윙은 무엇이 문제일까? 게다가 뒷바람이 부는 오르막 홀이라면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몰라 멘붕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뒷바람이 부는 오르막 홀에서의 티샷,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트러블 상황에서도 비거리를 늘려주는 드라이버 공략법을 소개한다.
Tip
오르막 홀의 경우 공이 평소보다 높이 떠야만 한다. 백스윙 때도 오른발에 체중을 많이 두고 다운스윙 때도 왼발을 잡고 체중을 최대한 뒤에 두고 머리도 뒤에 남겨두면서 임팩트 시 볼을 퍼올린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가볍게 해주어야 한다.
Point 1
티는 약간 높게 꽂아라
클럽헤드의 2/3지점에 공을 위치시켜 고탄도를 만들 준비를 한다.
Point 2
테이크백 시 클럽 헤드를 자연스럽게 몸 주변으로 흔들어준다
낮고 긴 테이크 백으로 장타를 위한 올려치는 스윙의 시동을 걸어준다.
Point 3
자신이 편한 만큼 자유롭게 백스윙 탑을 만들어라
너무 과한 오버 백스윙 탑만 아니면 된다.
일반적인 볼 높이
오르막 티샷에서의 볼 높이(정면)
오르막 티샷에서의 볼 높이(후면)
Point 4
다운스윙 시 왼발을 고정시킨 후 공 뒤에 머리를 남긴다
임팩트 이후에도 오른발쪽에 체중이 남도록 한다. 휘두르는 중간에 왼무릎이나 머리를 움직이면 원하는 방향의 릴리스가 나오기 힘들다.
Point 5
임팩트 시 양손이 올려치는 스윙을 위해 공 위 선상에서 타깃을 향해 풀어준다
임팩트 시 릴리스 포인트가 공보다 너무 타깃방향으로 앞서 간 상태에서 풀어지면 탄도가 낮아질 수 있다.
Point 6
마음껏 휘두른 후 클럽이 팔보다 먼저 머리에 도착해라
올바른 릴리스는 클럽헤드가 손보다 먼저 왼 어깨 위쪽으로 손목이 꺾인 채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