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홀(파5, 583yd)페어웨이 폭이 넓고 경쾌하게 내려가는 스타트 홀. 티 왼쪽에는 연못과 폭포가 있고 그린 오른쪽에는 벙커와 연못이 있다. 2번홀(파4, 401yd)페어웨이 양쪽의 마운드와 그린 뒤의 먼 산, 그리고 조경 식재된 수목이 원경과 근경이 입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파 4홀. 시각적으로 실제보다 거리가 가까워 보이는 착시 현상이 나타난다. 6번홀(파4, 376yd)왼쪽으로 굽은 내리막 도그렉홀로 페어웨이에서 그린까지 한눈에 보이므로 티와 페어웨이 사이의 자연림을 호쾌하게 넘겨 쳐 보고 싶은 홀. 9번홀(파5, 558yd)티 오른쪽에 호수가 붙어있고 페어웨이 오른쪽은 부드러운 마운드와 연결되는 비탈면이 받쳐주는 약간 왼쪽으로 휜 도그렉홀.11번홀(파3, 212yd)7개의 분화구가 그린 주변을 감싸고 있어 특이한 조형미를 보여주는 홀. 그린 오른쪽 분화구에서 흘러나오는 마운드와 그린 오른쪽 엣지 사이의 할로우에 볼이 빠지게 되면 칩인이 까다로워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14번홀(파3, 199yd)티에서 그린의 오른쪽까지 이어지는 150m 길이의 초대형 벙커와 그린, 그리고 홀 뒤쪽의 원경이 조화를 이루는 탁 트인 경관의 홀.16번홀(파4, 407yd)페어웨이 오른쪽을 벽이 받쳐주고 있으며 그린 뒤쪽에 자연림이 이어진 수려한 경관의 파4홀.18번홀 (파4, 464yd)페어웨이 양쪽에는 자연림이 감싸고 오른쪽은 자연림과 페어웨이 사이에 자연 골짜기와 연결되는 크릭이 흘러 그린 오른쪽의 연못까지 이어지는 경관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경관과 달리 정확도를 요구하는 까다로운 파4홀.* 홀별 거리 챔피언티 기준

글 김혜경ㅣ사진 화산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