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 종합컨설팅사인 GMI컨설팅그룹(대표 안용태)에서는 전국 골프장 중 160개 골프장의 2013년도 영업이익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전국 골프장 운영분석 결과 신규 골프장 공급에 따른 경쟁심화와 경기회복 지연 등의 원인으로 전년대비 매출(18홀 환산 기준)이 1.5% 감소했다. 반면 비용은 평균 2.7% 감소해 평균 영업이익율(18홀 환산 기준)은 전년대비 0.8% 소폭 증가해 서서히 경쟁력을 강화하는 면모를 보였다.글 | 이중제 실장 (GMI컨설팅그룹 전략기회실)
Ⅰ. 개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골프장 494개소 중에서 160개소를 대상으로 2013년도 골프장의 손익을 분석했다.단, 전반적인 골프장업의 업황을 보기 위해 ①골프장 외 기타시설의 비중이 높은 골프장(스키장, 워터파크, 콘도 등의 매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 ② 여러 지역 골프장을 운영하는 법인(지역별 분석의 어려움이 있음), ③ 신설 골프장이거나 특수 영업상황 등 업계상황이 아닌 개별 골프장의 특수 상황에 따라 전년 대비 실적이 급변하여 통계치 왜곡의 우려가 있는 경우, ④ 부문별 분석 시에는 제주도는 특수성으로 제외, ⑤ 군 골프장 및 18홀 미만 골프장 등은 이번 분석에서 제외했다.
Ⅱ. 2013년 전국 골프장 손익 현황 1. 매출 현황18홀 골프장의 평균 매출액은 4.9% 감소, 27홀은 1.9% 증가, 36홀은 5.1% 감소했으며, 18홀 환산 골프장 기준으로 보면 영남권과 충청권의 선방으로 그나마 전년대비 매출이 1.5% 감소에 그치게 했다.
2. 총비용 현황 (매출원가+판매관리비) 18홀 골프장의 총비용은 전년대비 4.4% 감소, 27홀은 0.3% 감소, 36홀은 4.8% 감소해 18홀 환산 골프장 기준으로 보면 전국 전 지역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2.7% 비용감소로 이어졌다.
3. 영업이익 및 이익율 현황골프장 영업이익율(18홀 환산평균)은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관리에 힘입어 전년도의 9.8%보다 향상된 10.6%로 나타나 과거 일본의 불황극복 과정과 흡사한 수순을 밟고 있다.주로 영남권과 충청권 골프장이 이러한 실적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중에서 통도 파인이스트, 서라벌, 히든밸리, 백제, 이스트힐 등이 전년대비 상당한 신장세를
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낸 덕택으로 보인다.
3. 영업이익 및 이익율 현황골프장 영업이익율(18홀 환산평균)은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관리에 힘입어 전년도의 9.8%보다 향상된 10.6%로 나타나 과거 일본의 불황극복 과정과 흡사한 수순을 밟고 있다.주로 영남권과 충청권 골프장이 이러한 실적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중에서 통도 파인이스트, 서라벌, 히든밸리, 백제, 이스트힐 등이 전년대비 상당한 신장세를 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낸 덕택으로 보인다.
4. 영업이익율 순위업태별로 회원제, 대중제, 병합제 각각 10대 골프장의 평균 영업이익율을 보면 전년에 대비하여 회원제와 대중제는 각각 0.8%, 0.5% 소폭 상승했고, 병합제는 0.3% 소폭 하락했다. 상위 각 업태별 10대 골프장들이 전국 골프장을 리드하고 있는 셈이다.총 30대 골프장 중에서 전년도 실적을 보면 완전히 자기 골프장의 몸값을 한껏 올린 ‘2013년 스타급 경영자’급에 속하는 골프장, 전년대비 영업이익율 5% 포인트 이상 상승한 골프장만 해도 4군데가 된다. 그 주인공을 랭킹별로 나열하면 이스트힐, 히든밸리, 보라, 레이크힐스 순천 순이다.
5. 회원제 골프장 vs 대중제 골프장 vs 병합 골프장골프장 전체의 영업이익율은 회원제 4.3%, 대중제 3.07%, 병합제 6.9% 순으로 나타났다.특이한 사항은 회원제와 대중제는 전년에 비해 각각 1.9%포인트, 1.1%포인트 상승했지만, 병합제는 1.1%포인트 하락한 점이다.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하는 숫자의 증가세는 결국 대중제의 강한 메리트를 차츰 감소시키고 있는 것이다.
5. 회원제 골프장 vs 대중제 골프장 vs 병합 골프장골프장 전체의 영업이익율은 회원제 4.3%, 대중제 3.07%, 병합제 6.9% 순으로 나타났다.특이한 사항은 회원제와 대중제는 전년에 비해 각각 1.9%포인트, 1.1%포인트 상승했지만, 병합제는 1.1%포인트 하락한 점이다.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하는 숫자의 증가세는 결국 대중제의 강한 메리트를 차츰 감소시키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