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수골프앤리조트
서산수골프앤리조트
  • 남길우
  • 승인 2017.05.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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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Golf

서산수골프앤리조트

서울 강남 기준 1시간 30분, 편리한 교통도 경쟁력

바다와 산, 호수와 넓은 들녘이 조화를 이룬 삼길산 자락에 위치한 서산수골프앤리조트는 18홀 퍼블릭 코스를 비롯해 호텔, 콘도, 고급 레스토랑, 노천탕과 야외풀장, 대형 연회장 등의 시설을 갖춘 충남 서북권 최대의 리조트다. 교통도 편리해, 서울, 경기권, 충청권은 물론이고, 대전권, 전북권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힐링과 휴식을 위한 세 가지 필요충분조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골프리조트를 원한다면 충북 서산에 위치한 서산수골프앤리조트에 주목하자.

글 김혜경 사진 이상효

 

유럽의 고성을 옮겨놓은 듯한 클럽하우스

서산수라는 이름에는 상서롭고 복된 땅을 의미하는 ‘서산(瑞山)’의 ‘생명수(水)’라는 뜻과 함께 어머니의 양수와 비슷하고 인간을 탄생시킨 지구의 자궁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러한 의미에 걸맞게 유럽의 고성을 옮겨놓은 듯한 클럽하우스와 호텔은 서해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자연친화적인 코스와 어우러져 이곳에서 ‘밝은 태양아래 물 맑은 도시의 탄생’이 이루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서산코스 & 산수코스

서산수골프장은 서산코스 9홀과 산수코스 9홀로 이뤄져있다. 전체적으로 개성이 강한 홀이 많아서 싫증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며, 바람이 잔잔해서 플레이하기에 적당하다. 바다와 호수를 품에 안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언제나 새로운 분위기를 전해준다.

서산코스는 전체적으로 바다와 인접해있어 대부분의 홀에서 바다와 대호방조제의 호수가 전망되는 낭만적인 코스다. 굴곡이 많고 높은 지대에 위치해 스릴 넘치는 플레이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산수코스는 에메랄드빛 대형 연못과 웅장한 폭포, 골퍼들의 승리와 행복을 기원하는 돌탑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각 홀마다 자연과 어우러진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운치를 더해주는 팔각정자와 경회루를 연상케 하는 한옥그늘집은 이 코스만의 특별함이다.

유럽의 고성을 옮겨놓은 듯한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와 호텔은 어느 공간에 머물더라도 내부 공간과 자연 풍광이 일체가 되게 하는 유기적인 건축물이 돋보인다.

애초에 클럽하우스의 컨셉은 바다와 산, 호수와 넓은 들녘이 몽환적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삼길산 허리에 이스탄불 보스포로스 해협의 빛나는 고성을 하나 옮겨 무릉도원을 세우는 것이었다. 그 결과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로비, 그림처럼 아름다운 코스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고품격 레스토랑, 격조 높은 연회실, 이용객들의 편의와 품격을 고려한 라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클럽하우스 3층에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라운지와 기업체 연수, 세미나에 적합한 대연회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최고급 시설을 완비한 사우나는 라운드를 마친 고객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준다.

서산수 호텔과 콘도는 4개동(스카이, 오핑, 로젠, 레이크) 115개 객실(2인실∼8인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야외 수영장, 야외 가든, 세미나실, 노래방, 편의점, 마사지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웨딩, 가족 행사, 기업 행사 및 각종 세미나, 골프투어의 장소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 객실 일출 전망으로 아침 해가 떠오르는 감동과 고즈넉한 낙조의 아름다움을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이다. 전 객실에서 와이파이가 가능하며, 하계 시즌에는 야외 수영장과 노천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골프, 휴양, 레저, 관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산수골프앤리조트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시설과 서비스

이곳은 처음에 회원제로 출발했다가 경영난으로 인해 법정관리의 시련을 겪은 후 지난해 5월 대중제로 전환했다. 법원에서 담보권의 67%이상 동의를 받아야 회생계획안 인가를 해주는데, 이곳의 경우 담보권의 100% 동의를 받았다. 또한 주주권 100%, 회원권 85%의 동의를 받고, 회원들의 항고가 없는 골프장이라 법원에서나 업계에서 성공적인 법정관리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된 이후에 오히려 그 이전보다 더 코스 및 시설 업그레이드, 직원교육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산수 4번홀엔 꽃길을 만들어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코스내 나무 이동 식재를 통해 코스 미화와 함께 안전도를 높였다. 어려운 그린의 경우 중간을 잘라 2단 그린을 만들어 아마추어 골퍼들이 좀 더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그린 난이도 조절 및 벙커 개선을 통해 난이도를 조절했다. 이외에도 클럽하우스 로비 인테리어 및 객실 가구 교체, 수영장 친환경 소독시설 도입, 외부 강사 초청을 통한 체계적인 직원 교육 실시 등 끊임없는 노력이 돋보인다.

 

프로골퍼의 연속 스윙을 형상화한 동상

편리한 교통도 경쟁력

해안 관광도시와 인접해 있어 인근 명소로 관광을 떠나는 것도 좋다. 서해 유일의 일출, 일몰, 월출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왜목마을과 5㎞의 드넓은 해안선을 자랑하는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갯벌 웅도리 해안이 가까이에 있다. 또 자갈들과 파도가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벌천포 해수욕장, 싱싱하고 풍성한 해산물 먹거리로 유명한 삼길포 포구도 가깝다.

편리한 교통도 경쟁력이다. 서울, 경기권, 충청권은 물론이고, 대전권, 전북권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에서 차로 20분 거리로, 서해안 고속도로 송악IC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기준으로 1시간 3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서산수골프앤리조트는 골프, 휴양, 레저, 관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종합 레저타운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차로 10분 거리인 대산항과 중국 산둥성 롱청시 룡앤항 간 국제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있어 중국 등 국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합 휴양․레저시설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산수골프앤리조트 041-689-7772, seosansoo.com

< Course Info>

홀별 정보

서산 1홀(파4, 375m) 스타트지점은 해월사, 엔딩지점은 대산항이 보이는 풍경이 마치 미항 나폴리를 연상시키는 홀.

서산 2홀(파5, 570m) 가장 동쪽에 자리한 홀로, 좌측으로 바다와 대호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광경이 멋스러운 홀.

서산 3홀(파5, 425m) 해풍을 막기 위해 소나무를 병풍처럼 식재한 홀.

서산 4홀(파4, 370m) 유럽의 성을 연상시키는 클럽하우스 전면이 보이는 홀.

서산 5홀(파3, 195m) 대형 연못이 있는 매력적인 홀로 바다가 아름답게 보이는 산토리니가 연상되는 홀.

서산 6홀(파4, 335m) 광활한 대호지 호수와 푸른빛 바다의 전망이 환상적인 카프리섬이 연상되는 홀.

서산 7홀(파4, 420m) 동남쪽 끝 지점에 위치한 홀이며, 정자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홀.

서산 8홀(파3, 185m) 중앙에 커다란 에머랄드빛 폰드가 아름다운 홀.

서산 9홀(파5, 490m) 플레이를 마친 고객님께 다시 찾아오시라는 염원을 담은 홀.

산수 1홀(파4, 350m) 정상에서 전체 홀을 볼 때 어느 각도에서나 전망이 매력적인 홀.

산수 2홀(파4, 360m) 비취가 연상되는 자연과 인공폭포의 조화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홀.

산수 3홀(파5, 560m) 유실수와 돌탑의 조화가 아름다운 홀.

산수 4홀(파3, 175m) 200년 된 백일홍이 압권인 홀로, 연못의 물빛이 매혹적이다.

산수 5홀(파4, 385m)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화려함이 돋보이는 홀.

산수 6홀(파5, 520m) 정확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요구되는 홀.

산수 7홀(파3, 180m) 운치 있는 한옥 그늘집과 솟을 대문이 왕가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홀.

산수 8홀(파4, 370m) 수림대로 둘러싸인 도그렉홀.

산수 9홀(파4, 365m) 비교적 편안한 홀이지만 정확한 티샷이 요구되는 홀.

Interview

“골프장은 종합예술의 공간이다”

이규완 대표

 

1980년대말에 레저업계에 발을 디딘 그는 골프장 컨설팅 및 마케팅, 호텔 컨설팅 및 마케팅, 골프장 M&A, 골프장 운영 등 다방면의 일을 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그가 그동안 실적을 거둔 분야는 힐튼호텔 컨설팅 및 회원권 분양, 포천 아도니스‧ 양산 아도니스‧선운레이크‧히든밸리 등 골프장 컨설팅과 마케팅, 오너스 골프장 운영, 영랑호리조트 마케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남양주 해비치CC 매각에 성공하며 업계에 이름을 날렸으며, 법정관리 상태였던 서산수골프앤리조트의 기업회생 과정에 참여해 원만하게 인수를 성사시키고 퍼블릭으로 전환하면서 다시 한 번 명성을 얻었다.

순수 아마추어 골퍼의 마음으로…

“퍼블릭이 된 후 회원제에 비해 세금 혜택이 있기 때문에 운영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많이 줄었다. 다만 그린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의견이 많아서 휴장기간동안 그린을 확장했으며, 페어웨이 벙커 개선 공사 및 코스 개선 공사를 했고, 전문가를 섭외에 코스 미관에도 좋고, 플레이 할 때도 더 편리하게 나무를 이동 식재했다.” 그는 코스 및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직원교육을 강화하며 서산수를 골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골프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스트스코어 -4, 핸디 3∼5의 탁월한 골프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자신의 장점으로 본인이 골프매니아인 점을 꼽았다. 골프와 골프장에 대한 이해를 잘하고 있는 만큼 어떻게 코스를 관리하고 운영해야 골퍼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골프장 CEO이기 전에 골프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골퍼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 골프를 치면서 아쉽게 생각했던 점, 골프장에 바라는 점을 하나하나 개선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바뀌면서 경영 정상화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올해부터는 시설 업그레이드,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마케팅도 열심히 해나갈 생각이다.

힐링 공간 만들기

“나무, 돌, 물이 어우러져 코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골프장은 종합예술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골프장의 경우 예술적인 감동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자부한다.” 그의 말처럼 서산수골프앤리조트에는 적송, 돌, 연못, 바다, 중국의 전문가가 이곳에서 나온 돌로 쌓은 7기의 돌탑, 프로골퍼의 연속 스윙을 형상화한 동상, 유럽풍 클럽하우스와 호텔, 클럽하우스 로비에 놓인 쿠사마 야오이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그는 “서울에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충족시켜주는 곳, 업다운이 있는 변화로운 코스를 가진 곳,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머무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 여기 서산수말고 또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서산수골프앤리조트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낸다.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골퍼 및 일반 고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 편안하게 쉬고, 기분 좋게 운동하고, 맛있게 먹고, 만족해서 돌아가서 웃으면서 다시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가는 것이 그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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