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나 리조트
폰타나 리조트
  • 남길우
  • 승인 2017.08.01 18: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이색 리조트 폰타나 리조트
 
골프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충남 태안을 찾는다면 꼭 들려볼만한 ‘폰타나 리조트’를 소개한다. 이곳은 옛 폐교(고성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리조트로 태안의 골프장을 향하는 초입에 위치해, 이곳을 기점으로 어느 골프장을 방문해도 10분에서 20분 거리이므로 1박 2일 패키지여행에 제격이다. 좋다는 소문만 듣고 찾은 이곳 폰타나 리조트의 교실 문을 하나씩 열어보자.
 
 
존재만으로도 감동인 고목과 어우러진 작은 연못, 폰타나
 
 
 
이태리어로 연못을 뜻하는 폰타나는 늘 고객 만족을 위해 새롭게 샘솟는 창조를 의미하며 옛 추억으로 되돌아가는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유희주 대표의 포부가 담겨있다. 무엇보다 폰타나라는 이름이 와닿는 이유는 리조트의 상징인 원형 무대를 감싸 안는 작은 연못이 훌륭하기 때문이다. 100년 소나무와 향나무 등 수려한 고목과 화초들로 어우러진 연못이 포근하게 무대를 감싸고 있는 광경이 찾는 이에게 감탄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넓은 운동장에서 어린 시절 운동회의 추억에 잠기다
 
 
 
폰타나 리조트는 옛 초등학교처럼 즐비하게 늘어선 아름드리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 그리고 만국기가 펄럭이는 천연 잔디 운동장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넓은 운동장에서 행사를 즐기면서 추억에 잠긴다. 실제로 기자가 폰타나에 방문했을 때에도 한 회사의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명랑 청백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2인 3각 릴레이, 단체 줄넘기, 계주 등을 하며 행복한 미소를 띠고 서로 자기 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운동회를 떠올리게 했다.
 
 
옛날 교복 체험과 LP음악 선율에 복고감성을 느끼다
 
 
 
 
폰타나 리조트 내부엔 옛 교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 있다. 교실 문을 열면 하얀 커튼 사이로 비친 눈부신 햇살과 난로, 그리고 낡은 풍금이 마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또, 정겨운 풍금소리가 들리는 듯한 이곳에선 옛날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함께 온 사람들과 즐겁게 셀프촬영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교실에 들어가 보니 유리로 둘러싸인 카페에서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옛날에 즐겨 듣던 LP판을 직접 골라 들을 수 있다. 향기로운 차를 마시며 복고감성에 빠지는 것도 폰타나 리조트만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격이 다른 무한리필 바비큐 세트
 
 
 
 
 
폰타나 리조트 유희주 대표의 추천으로 맛보게 된 생삼겹살 바비큐는 라운드 후 허기진 골퍼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특히, 정갈한 반찬과 섬세하게 갖춰 놓은 밥상에서 좋은 식자재만을 엄선한 깐깐한 여성 CEO의 품격이 느껴진다.최근엔 한우와 지역 특산물인 아나고 구이까지 상품화 시켜 고객들의 재방문이 이어진다고 하니 이곳에서 맛집에 대한 니즈도 한꺼번에 충족할 수 있다.
 
 
골프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골프 단체 대상 저렴한 패키지 요금
 
‘식사 후 남는 시간은 무얼할까’하는 고민은 폰타나 리조트에선 해당사항이 없다. 식사패키지 이용고객은 노래방을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현대더링스컨트리클럽과 제휴를 통해 상호간 제휴 할인요금을 적용하고 있으니, 현대더링스에서의 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면 폰타나 리조트에 주목해볼만 하다. 객실은 2인실부터 15인실까지 다양하며 단체요금은 더욱 저렴하다. 또한, 골프장 출신 운영관리 매니저를 영입, 골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리 오정수ㅣ자료 폰타나 리조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