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서산수골프앤리조트 소속 맹동섭 우승
지난해 9월 군 제대 이후 올 시즌 복귀한 맹동섭(30.서산수골프앤리조트)이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9년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7년 6개월 12일만이다.
지난 4월 23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 몽베르컨트리클럽(파72. 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맹동섭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맹동섭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했으니 지난해 개막전에서 우승한 최진호 선수가 2016년을 최진호의 해로 만든 것처럼 올해를 맹동섭의 해로 만들고 싶다.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모두를 노릴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서산수골프앤리조트측은 맹동섭 선수가 편안한 환경 속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저작권자 © 골프저널 Golf Journa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