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기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제28회 경기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 남길우
  • 승인 2016.07.15 17: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8회 경기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제28회 경기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화 용인플라자CC(타이거·라이온코스)에서 열렸다.

경기도골프협회에 등록된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8회 경기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는 6월 13일 예선, 6월 14일 본선으로 치러졌다. 6월 13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6월 14일 펼쳐진 본선 경기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결과 초등부에서는 김성현(월문초)이 남자부 우승, 나은서(나산초)가 여자부 우승을 기록했으며, 중등부에서는 노성진(양곡중)이 남자부 우승, 홍예은(신성중)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이한승(동광고)이 남자부 우승, 성지은(낙생고)이 여자부 우승에 올랐다. 한편 대회 기간중에 고등부 서준규(비봉고)가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경기도 골프협회 김봉주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골프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골프협회의 선우은숙 부회장, 장정호 이사가 특별히 참석해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앞으로도 경기도골프협회는 선수 여러분들이 더 좋은 조건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골프협회는 LPGA무대에서 활약 중인 최나연 선수가 경기도내 학생골퍼 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내년부터 장학금 지원 및 미국 LPGA투어 참관 지원을 논의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영광의 얼굴>

 

이한승(남고부 우승)

중학교 1학년때 아빠 이상열 씨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이한승 군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골프의 매력인 것 같다. 하지만 열심히 연습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향상돼 있어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필 미켈슨을 존경한다는 이 군은 2014년 경기도지사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4년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둬 본지와도 인연이 깊다. 현재 볼빅 장학생이며, 베스트스코어는 4언더파, 장기는 퍼터이다. 인터뷰 내내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 실력과 인성을 동시에 갖춘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결과

<남초부>

1 김성현(월문초) 74 73 147

2 조재원(별내초) 75 74 149

3 박준수(양지초) 77 76 153

<남중부>

1 노성진(양곡중) 66 69 135

2 조우영(신성중) 67 69 136

3 김민규 신성중 64 72 136

<남고부>

1 이한승(동광고) 69 69 138

2 서준규(비봉고) 72 67 139

3 배도홍(신성고) 73 68 141

<여초부>

1 나은서(나산초) 68 76 144

2 방신실(원곡초) 71 73 144

3 고은혜(학동초) 68 76 144

<여중부>

1 홍예은(신성중) 69 72 141

2 김민주(신성중) 70 71 141

3 김태정(영복여중) 70 72 142

<여고부>

1 성지은(낙생고) 68 65 133

2 이현정(낙생고) 68 68 136

3 배나랑이(동광고) 69 70 13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