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신문사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남자부 양태길, 여자부 최현희 우승
지난 5월 23일 썬힐CC에서 대한스포츠프로골프협회(KSPGA), 대한스포츠프로골프아시아연맹, 대한신문사 주최 및 주관으로 대한신문사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신문사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가 아마추어골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KSPGA 이동영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프는 참 신기한 운동이다. 골프는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평생 못 뗀다고 한다. 매번 하는 대회지만 늘 새롭게 느껴지는 건 골프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전국 아마추어골퍼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결과 네트스코어 68.6타를 기록한 양태길 씨가 남자부 우승, 네트스코어 70.8타를 기록한 최현희 씨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의 영광은 6언더파 66타를 친 정향철 씨에게 돌아갔다.
참가자 전원에게 아토파워 큐브 골프공 증정
홀인원을 기록한 이능형 프로
시상식은 KSPGA 수석교육위원인 김홍기 프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회 시상에 앞서 지난 4월에 프로라이센스를 취득하고 5월에 홀인원의 기쁨을 안은 이능형 프로(명진C&P 대표)에게 홀인원 축하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한 이번 대회 중에 썬코스 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김미란 씨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대회 남녀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메달리스트에게는 입회금의 50%만 내고 KSPGA 티칭프로 자격을 부여하는 특전이 주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토파워 큐브 골프공을 증정했다. 남자부 우승자 양태길 씨는 우승상금을 KSPGA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KSPGA측은 양태길 씨의 기부금을 향후 협회와 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전년도 박영길 화백배에서 우승한 바 있는 메달리스트 정향철 씨는 금년 박영길 화백배 대회때 참가자에게 맛있는 기념떡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옥 수석부회장은 “회원들과 임원들의 열정적인 협회 사랑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협회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내놓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소기업협의회, 한국기업평가원, 한국기자연대, 골프저널, 썬힐CC가 후원했다.
남여 우승자
경기성적
우승(남) 양태길 Net 68.6
우승(여) 최현희 Net 70.8
준우승(남) 박성수 Net 68.8
준우승(여) 임은숙 Net 71.0
메달리스트 정향철 G 66
롱기스트(남) 장성칠 267m
롱기스트(여) 임은숙 218m
니어리스트(남) 김성기 2m 1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