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채리티 제1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김용재 첫 우승
골프존 채리티 제1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김용재 첫 우승
  • 남길우
  • 승인 2013.12.16 14: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존 채리티
제1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챔피언 김용재, 프로 데뷔 24년 만에 첫 우승
 
 
 
일시 : 2013. 10. 30 ~ 10. 31
장소 : 제주 오라 CC
 
 
국내 최정상 시니어골퍼들의 실력을 가리는 ‘골프존 채리티 제 1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10월 30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오라CC(파 72, 6,508야드)에서 열렸다.
 
골프존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무명의 프로인 김용재(52)가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1989년 데뷔한 이래로 24년 만에 들어 올린 첫 우승컵이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김용재는 31일 제주 오라 골프장 동·서코스(파72·6천4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1,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최지선(53)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김용재는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3차전에서 최지선이 보기를 적어낸 사이 파를 잡아내며 상금 2천만 원과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시니어 대회
골프존은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시니어 골퍼들의 활동 무대를 활성화 시키고자 2010년부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대회’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했다. 아울러 기존 7천만이었던 상금 규모를 2010년에 1억 원으로 늘렸으며 올해에는 국내 시니어대회 중 가장 큰 1억 5천만 원 규모로 확대했다.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국내 3대 내셔널 골프대회 중 하나로 시니어대회 중에는 유일하게 내셔널 타이틀이 붙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3승을 올린 최윤수와 함께 최광수, 박남신, 조철상 등 대한민국 시니어를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퍼 98명과 아마추어 13명 등 총 111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총상금의 20%인 3,000만원을 대회 종료 후 다음날 개최된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매년 대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골프존은 국내 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시니어들의 활동무대를 넓히고 대회 후원, GTOUR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상경험의 노하우를 가지고 골프장사업, 연습장사업 등 전 분야에 걸쳐 보강하고 있다. 중국에 1개 골프장을 설계하고 있고,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3개 정도 할 생각이며 스크린골프는 7천개 정도의 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내 골프업계를 이끌어온 시니어 골퍼들과 미래 골프 주역이 될 주니어 선수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