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PGA 미디어데이 with FAN
2017 KPGA 미디어데이 with FAN
  • 남길우
  • 승인 2017.04.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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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PGA 미디어데이 with FAN

4월 17일 월요일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KPGA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참가선수로는 4관왕 최진호 프로와  이창우, 주흥철, 김남훈, 김인호, 김형태,  김봉섭, 김태우, 윤정호, 문경준 프로가 참석했다.

 
 
 

먼저 시즌 출사표와 우승공약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선수회 대표인 김형태 프로는 “지난 몇 년 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는 컨디션도 좋은 만큼 우승도 노려보겠다. 지난 4~5년과 비교해 봤을 때 최고의 컨디션이다. 또한, KPGA 선수회 대표로서 선수들과 함께 조금 더 재미 가득하고 볼거리 풍성한 KPGA 만들어보겠다” 고 전했다.

 

4관왕 최진호 프로는 “지난해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올해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웃음) 시합 수가 증가한 만큼 2승을 넘어 3승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한 해 동안 꾸준한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 2016 시즌에는 첫 승을 빨리 거두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나’ 만의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최대한 빠르게 첫 승을 거머쥐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우승을 한다면 지난 시즌 주흥철 선수처럼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싶다” 고 전했다.장타왕 김봉섭 프로는 “최근 PGA투어를 보면 장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세가 장타인 만큼 KPGA 코리안투어에도 ‘장타 시대’ 가 올 것으로 믿고 있다. 전지훈련 동안 드라이브 거리 증가에 힘을 쏟았고 어느 정도 거리가 늘었다. ‘KPGA 코리안투어 장타왕’ 과 함께 우승을 함께 노려보겠다” 고 전했다.호빵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인호 프로는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한 이래 아직까지 첫 승이 없다. 올해에는 반드시 꼭 우승을 하고 싶다. ‘김인호’ 하면 2014년 ‘제30회 신한동해오픈’ 에서 기록한 알바트로스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올 시즌 우승을 비롯한 임팩트 있는 활약을 꼭 펼칠 것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 가장 욕심 나는 대회다. 꼭 좋은 성적을 내 연말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에 주인공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6 오픈 첫 승을 해낸 윤정호 프로는 “지난 시즌 목표였던 투어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1승을 넘어 2승 이상을 하고 싶다. 전지 훈련 기간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성적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해피투게더상 수상경력을 지닌 문경준 프로는 “2년간 일본투어(JGTO)와 KPGA 코리안투어를 병행했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체력 보강에 중점을 두며 올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해 연말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최진호 선수가 ‘제네시스 대상’ 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까지 받은 모습을 보면서 정말 부러웠다. (웃음) 올해는 내가 ‘제네시스 대상’ 과 함께 부상인 제네시스 차량까지 갖고 싶다”는 멘트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남훈 프로는 “나이에 비해 투어 데뷔가 늦었다. ‘절친’ 이창우 선수와 함께 올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2017년 KPGA 명출상(신인왕)이 목표다”는 각오를 다졌다.작년 덕춘상을 받은 이창우 프로는 “작년에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웠다. 올해는 꼭 프로 데뷔 첫 승의 영광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첫 승을 넘어 ‘제네시스 대상’ 까지 차지하고 싶다”고 전했다.아들바보로 유명한 주흥철 프로는 “선수라면 우승에 대한 열망은 당연하다. 우승 그리고 ‘제네시스 대상’ 까지 받고 싶다. 1명만이 가질 수 있는 ‘제네시스 대상’ 에 가장 큰 욕심이 난다”고 전했다.작년 신인왕 김태우 프로는 “지난해 ‘신인’ 이라는 이유로 주목을 많이 받았지만 올해는 다르다. 한 해 동안 우승을 포함해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 를 받는 한 해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우승공약 후, 미디어 Q&A, 선수가 선수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 팬들을 모두 빵터지게 하는 질문이 있었으니..바로 김인호 프로 -> 김태우 프로 에게 질문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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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프로는 "김태우 선수의 세레머니를 보면 항상 약하다. 혹시 나처럼 세레머니를 할 수 있는지?" 물었고"김인호 선수가 이 자리에서 보여주는 세리머니를 따라하겠다" 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습니다!김인호 프로는 정말로 단상에서 세레머니를 보여줬습니다! 어디 한번 보실까요?

 
 

선수와 선수간의 질문이 끝난 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먼저 김봉섭 선수가 질문을 받았습니다.김봉섭 선수의 허벅지 둘레(27인치)가 놀라운데 혹시 여기 모인 선수들 중 김봉섭 선수와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쳐 이길 자신이 있는 선수가 있는지?그 때 김인호 프로가 자신이 해보겠다고 나섰습니다.

 

허벅지 씨름이 즉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시작하자마자 게임이 끝났습니다..ㅎㅎ 김봉섭 선수의 승리!

 
 

기념촬영 후, 팬싸인회를 마무리로 KPGA 미디어데이를 마쳤습니다.자세한 내용은 골프저널 5월호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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