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볼빅 KLPGA 대상 시상식 - 장하나, 대상·상금왕·다승왕까지 3관왕
2013 볼빅 KLPGA 대상 시상식 - 장하나, 대상·상금왕·다승왕까지 3관왕
  • 남길우
  • 승인 2014.01.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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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볼빅 KLPGA 대상 시상식

장하나, 대상·상금왕·다승왕까지 3관왕

 

 

 

일시: 2013. 12. 2

장소: 잠실 롯데호텔월드

2013 시즌을 마무리하는 ‘2013 볼빅 KLPGA 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2일 오후 4시 30분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상 시상식은 스폰서 및 후원사와 언론사, KLPGA 소속 선수 등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SBS골프의 임한섭, 박서진 아나운서가 MC로 호흡을 맞췄다.

퓨전타악밴드 ‘레이저 대북’ 공연으로 막을 올린 대상 시상식 1부에서는 1년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에게 감사패와 공로상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9년부터 실시해온 ‘희망 나눔 캠페인’에는 올해 28명의 선수들이 총 3,436개의 희망의 버디를 기록해 소원성취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쓰인다.

다음으로 시니어투어 아마추어 상금왕 김정란(53), 시니어투어 상금왕 이광순(44·볼빅)의 시상에 이어 점프투어 상금왕 하민송(17)과 드림투어 상금왕 박성현(20)의 시상이 차례로 이어지며 1부가 끝났다.

김효주 신인상, 최저타수상 수상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선수들이 남긴 감동의 순간과 각종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과보고 영상을 상영한 후, 본격적인 시상이 시작됐다.

시즌 막바지까지 팽팽한 경쟁을 펼친 끝에 김효주(18·롯데)가 스포츠토토 KLPGA 신인상을 차지했고, YES KLPGA 최저타수상까지 2관왕을 기록했다. 신인상 수상자가 최저타수상까지 수상한 것은 2006년 신지애(26·미래에셋) 이후 역대 2번째다.

올해 가장 뜨거운 활약을 보여준 장하나(21·KT)는 모리턴 KLPGA 다승왕과 골프존 KLPGA 상금왕에 이어 영예의 볼빅 KLPGA 대상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왕을 두고 마지막 대회까지 접전을 펼쳤던 김세영(20·미래에셋)은 아쉽게 상금왕은 놓쳤지만 장하나와 함께 다승왕에 올랐다.

볼빅 JLPGA 대상은 2010년, 2011년 JLPGA투어 상금왕 출신인 안선주(26)가, 볼빅 USLPGA 대상은 63년 만에 메이저대회 3연승 기록을 남기고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한국 골프의 새 역사를 쓴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차지했다. 기자 투표와 온라인투표 결과를 합산해 현장에서 공개된 카이도 골프 KLPGA 인기상은 김세영이, KYJ골프 KLPGA 베스트드레서상은 양수진(22·정관장)이 차지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의 가왕으로 선정된 더원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소향의 축하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수상내역

KLPGA 대상 장하나

JLPGA 대상 안선주

USLPGA 대상 박인비

KLPGA 상금왕 장하나

KLPGA 다승왕 김세영, 장하나

KLPGA 최저타수상 김효주

KLPGA 신인상 김효주

KLPGA 인기상 김세영

KLPGA 베스트드레서상 양수진

위너스클럽 김효주, 김세영, 허윤경, 전인지, 김다나, 배희경, 최유림, 이민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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