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앤드류스 2000
세인트 앤드류스 2000
  • 한혜민
  • 승인 2017.02.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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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라용의

세인트 앤드류스 2000

 

태국관광청 초청으로 태국 동부지역의 라용, 찬타부리, 촌부리 지역의 유명한 골프장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가 지난해 12월 15일~21일까지 5박 7일간 거행되었다. 골프전문지 9매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4군데 골프장에서 총 108홀 라운드를 하며 코스를 둘러보았다. 12월 16일 라용골프클럽 3개의 코스중 가장 알려진 세인트 앤드류스 2000 골프코스에서 18홀 라운드, 17일·18일 찬타부리에 위치한 소이다오 하이랜드 골프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고 36홀 라운드, 19일 촌부리에 위치한 파리차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에서 숙박과 36홀 라운드, 그리고 20일 촌부리에 위치한 방프라 골프클럽에서 18홀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108홀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번에 다녀온 태국 골프장들을 3개월에 걸쳐서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며, 이번 달에는 그 두 번째 순서로 라용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 2000을 소개한다.

취재·사진 오상옥 발행인

 

방콕에서 220km, 파타야에서 65km 떨어진 곳에 자리한 라용은 아름답고 한적한 해안과 고급 리조트, 골프, 두리안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세인트 앤드류스 2000’은 라용 남동부에 위치한 라용 그린 밸리 리조트 안에 있는 골프코스로 방콕 공항에서 1시간 45분, 파타야에서 45분 정도 떨어져있다. 라용 그린 밸리 리조트 안에는 ‘세인트 앤드류스 2000’ 18홀을 포함해 ‘라용 그린 밸리’ 18홀, ‘실키오크’ 18홀까지 총 54홀로 구성된 골프코스가 존재한다.

이곳의 골프코스들은 태국에서 가장 창조적인 코스로 알려져 있고,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대담한 코스로 유명하다. 이중 ‘세인트 앤드류스 2000’은 파74에, 7,540야드의 전장을 자랑하며 파6홀이 2곳(4, 13번홀)으로 구성돼 있다.

 

라용 그린 밸리 리조트 이용료

영국 명문 골프장을 그대로 빼닮다

 

 

‘세인트 앤드류스 2000’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 링크스’를 그대로 태국에 옮겨 놓은 곳이다. 영국 출신의 건축가 데스몬드 뮤어헤드가 코스를 설계해 무성한 야자수와 곳곳의 호수, 무성하게 자라는 풀 등 기복이 심한 태국의 열대 자연과 영국 특유의 기품을 잘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인 골퍼와 디자이너들에게 최고의 코스로 칭송받는 등 아시아의 명문 골프코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도전의식 불러일으키는 산악형의 남성적인 코스

 

 

‘세인트 앤드류스 2000’은 홀 사이의 거리가 비교적 멀어 보통 전동차를 이용한다. 가장 돋보이는 홀은 파6홀로 인·아웃코스에 각각 한 홀씩 위치한다. 4번 700야드, 13번 910야드로 다른 코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멋지고 광범위한 코스의 매력으로 골퍼들을 매혹시키는데, 특히 4번홀은 호수를 두고 페어웨이가 양쪽에 있어 웬만한 장타자들도 곤욕을 치르지만, 티샷을 하고 페어웨이를 걸어 다리를 건너면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의 다리를 건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또, 7번홀 같은 경우는 벙커가 15개나 포진해 있어 벙커에 빠지기 쉽지만, 벙커를 피하기보다는 오히려 즐겨 부담감을 없앤다면 벙커를 자연스레 빠져나갈 수 있다. 그리고 아웃코스 1번홀은 페어웨이가 물결치며 언덕으로 되어있고, 그린의 빠른 스피드와 심한 언듈레이션으로 끝까지 신중함을 요구한다.

이렇게 쉽지 않은 태국의 자연 지형 앞에 많은 골퍼들은 위압감을 느끼지만, 이러한 위압감은 12, 13번홀 사이에 있는 작은 섬에서 풀 수 있다. 계속 되는 긴 코스에서 벗어나 두 홀 사이에 놓여있는 작은 섬에 19번홀로 명명한 150야드의 짧은 파3홀을 만들어 골퍼들에게 쉬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인트 앤드류스 2000’의 코스는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어렵지만, 중상급자에게는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켜 재미를 주는 코스로 한국 사람들의 전지훈련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골퍼를 세심하게 배려한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 내부

 

수영장

코스가 남성적이고 거칠다면 클럽하우스의 각종 편의 시설은 부드럽고 세심하다. 클럽하우스는 골프코스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고, 전면을 창으로 처리해 골프코스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코스를 바라보고 있으면 라운드 시의 팽팽하던 긴장감이 그림같은 스코틀랜드의 멋진 풍경에 녹아 없어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 내부에는 수영장, 테니스 코트, 농구장, 가라오케, 사우나, 마사지센터 등의 고급스럽고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마사지센터와 사우나는 라운드로 피로해진 몸을 풀어주는 효과로 인기가 있으며, 리조트 내에는 빌라형 호텔도 준비돼 있어 라운드 후 휴식을 취하는 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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