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없으려면 “긴장하지 말자” 똑똑한 골프 즐기기 #건강골프
부상 없으려면 “긴장하지 말자” 똑똑한 골프 즐기기 #건강골프
  • 김태연
  • 승인 2020.12.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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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필드보다 개인 연습이 쉬운 골프연습장을 찾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스윙이 안된다면 당황할 수 있는데, 업계 전문가들은 완벽한 스윙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긴장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즉, 지나치게 긴장하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부상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골프의 경우 한쪽으로 치게 되기 때문에 신체 균형에 신경 써야 하는데 실제 골퍼들은 골반 등 신체 불균형 진단 사례가 많다.
골프업계 한 관계자는 “신체 불균형은 결국 만성 요통이나 디스크 질환, 척추측만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며 “한 방향으로 너무 과도한 힘이 들어가 체중이 한쪽으로 실리면서 무릎이 빠르게 돌아갈 때 무릎 연골 손상이나 골반 뒤틀림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보조운동으로 양쪽 균형있게 개발

 

골프로 인한 신체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운동량이 적은 방향으로 보조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을 생활의 일부로 여기고 몸의 양쪽을 균형 있게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는 허리와 힘센 다리, 거대한 팔뚝, 고르고 강한 좌우 등.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으로도 같은 횟수의 스윙을 해야 허리와 힙의 균형을 유지해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계단을 오르든 자전거를 타든 줄넘기를 하든 하루에 ‘최소 10분’이라도 호흡이 가빠지도록 운동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골프인들의 필수 운동이라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저녁에 운동 후 바로 샤워를 하는데, 처음에는 찬물로 한 다음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몸의 회복을 더 빨리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영양 섭취도 중요

 

골프인들은 “향후 50년 동안 골프계에서 일어날 최고의 기술혁신은 장비나 운동의 영역이 아니라 영양일 것”이며 “생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빵, 아보카도와 요거트 등을 먹는 것이 중요하고 젊은이들과 어울려 그들이 가진 장점인 낙관, 호기심, 민첩함과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Golf Journal

 

 

By 김태연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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