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한의학이다
#골프는 #한의학이다
  • 김수현
  • 승인 2020.11.26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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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골프를 같은 시기에 시작해도 실력이 제각각이 되는 것은 골프에 대한 흥미와 노력과 관련이 깊지만, 개개인의 체질과도 연관성이 깊다.

 

천인지 타입에 따라 필요한 마음가짐

 

각 타입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골프 더 잘 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과 실행이 필요하다. 

 

천(天) 
골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근력운동 등 체력 관리와 함께 꾸준히 연습하면 대기만성할 수 있다. 친구와 선의의 경쟁을 하거나 목표를 정하고 스코어를 기록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인(人) 
양 보다는 질이 중요한 타입이라 잘 안 맞는 원인을 찾아 개선해 나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연습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에 긴 시간을 연습하는 것보다 짧더라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지(地) 
잘못된 스윙을 가지기 쉬워서 혼자 연습하기보다는 레슨을 받아야 하고 힘을 빼기 위해 유연성을 키우면 좋다. 여러 가지 스윙을 시도해 자신에게 맞는 리듬과 템포를 찾아야 한다. 
같은 시점에 골프를 시작해도 사람의 특성에 따라 실력이 제각각이 된다. 그것은 골프에 대한 흥미와 노력과 관련이 깊지만, 개개인의 체질과도 연관성이 있다. 노력도 유전이라는 말이 있듯이 골프를 대하는 태도도 그 사람의 성격과 타고난 기질과 관련돼 있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을 천인지나 사상의학으로 세분류 또는 네 분류로 크게 나눈다.

 

천인지 세 가지 타입으로 본 골퍼의 유형

 

천인지(天人地에)서 ‘천(天)’에 해당하는 사람은 느긋하고 여유가 있는 타입이라 캐디가 재촉하면 바로 망가진다. 혼자서도 심심해하지 않는 순수한 타입으로 이런 이유로 골프에 큰 흥미를 느끼긴 쉽지 않을 수 있다. 못 쳐도 그만이라는 생각에 명랑골프를 즐기는 천에 속하는 사람은 눈이 큰 게 특징이다. 만년 백돌이, 백순이가 여기 속한다. 
‘인(人)’에 해당하는 사람은 호기심이 많고 재밌는 것을 좋아해서 골프와 참 잘 맞는다. 감성이 풍부한 반면 공이 안 맞을 때는 욱하는 성격이 나올 수 있다. 배려심이 깊어 다른 사람의 공을 열심히 찾아주고 못 치는 동반자에게 레슨도 잘 해주는 타입이다. 한번 골프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유형으로 아마추어 고수들은 대부분 인에 속한다. 
목표지향적이고 집중을 잘하는 ‘지(地)’에 해당하는 사람도 골프와는 연관성이 있지만, 자기주장이 강해서 잘못된 스윙을 고집하거나 안 좋은 습관으로 인해 실력 발전에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 실행력이 뛰어나고 빠릿빠릿해서 열심히 노력해 어느 정도 이상의 단계까지는 오를 수 있다.

 

사상의학 네 가지 타입으로 본 골퍼의 특징

 

태양인(太陽人)은 목이 굵고 상체가 발달했으나 하체가 부실해서 공을 칠 때 몸이 흔들리기 쉽고 힘으로 공을 때리다 보니 방향성도 좋지 않다. 체중 이동 없이 상체 회전으로 스윙을 하고 그립을 약하게 잡는 것이 스코어 향상에 좋다. 
 

소양인(少陽人)은 가슴이 발달한 건실한 체격을 가진 소양인은 성격이 급하고 화를 내기 쉬워서 감정을 잘 다스려야 골프를 잘 칠 수 있다. 엉덩이 근육 등 하체 운동을 많이 하면 실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태음인(太陰人)은 체격이 듬직하고 허리 부위가 발달해 자세가 굳건하고 안정감이 있다. 성향상 오랜 시간 노력하지 못해서 일정 수준을 넘어서기 힘들다. 몸통 스윙을 하면서 스윙의 크기를 줄이면 핸디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소음인(少陰人)은 엉덩이가 잘 발달되었으나 가슴이 빈약해서 어드레스는 안정적이나 비거리가 부족할 수 있다. 상체 근육 운동을 하고 체중 이동을 이용한 빠른 리듬의 스윙이 적합하다.

 

개인의 특성에 맞춘 연습

 

이번 칼럼을 통해 한의학의 체질에 따라 골퍼들의 유형을 정리해 보았다. 자신의 성격과 신체에 맞는 골프를 치는 사람이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남들보다 골프를 더 찰 칠 수밖에 없기에 이번 칼럼을 통해 자신의 특성을 파악해서 독자들의 효과적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천인지의 삼위일체 즉,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하고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열정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이다
. Golf Journal

 

 

By 김수현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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