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코스 설계 특허로 소규모 #골프장 사업의 창업 촉진
멀티 #코스 설계 특허로 소규모 #골프장 사업의 창업 촉진
  • 김혜경
  • 승인 2020.11.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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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최근 GMI(대표 안용태)가 세계 최초로 멀티 숏코스 설계 기법 특허(특허번호 제10-2160502허)를 획득해 골프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GMI가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멀티 숏코스 설계 기법은 기존의 정규 골프장의 숏홀 면적보다 훨씬 더 작은 면적으로도 골프장 코스를 만들 수 있는 일명 ‘멀티 내비 골프코스’를 운영할 수 있는 설계 기법이다.
작은 면적이라도 그 면적에 따라 코스의 홀수가 정해지고 또한 코스의 길이도 그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정해지므로 기존의 정규 골프장의 설계방식과는 설계의 목적과 코스의 개념 자체가 전혀 다른 형태의 특허이다. 그러므로 5천 평 내외의 자투리땅에서도 얼마든지 코스 설계가 가능하고 가동률 등에서 영업력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가성비가 매우 높은 방식이다.
흔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되고 있는 테니스코트 두서너 개를 합친 면적이면 멀티 골프코스를 만들 수 있어, 테니스장 대신에 녹지를 겸한 멀티 골프코스를 만든다면 타 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브랜드 가치를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멀티 코스 설계의 특징

 

멀티 골프코스 설계는 첫째로 마치 자동차가 도로의 빈자리를 찾아가는 내비게이션 방식처럼, 골프의 경기 진행 방식도 그렇게 채택할 수가 있으므로, 코스 내 고객의 배치상황에 따라 필요시에는 언제든지 빈 곳이 있다면 밀리지 않고 역주행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특징은 요금도 홀수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테니스코트처럼 시간제로 저렴한 요금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령 앞의 컨셉 도면처럼 10개 홀의 코스라면 10개 팀이 동시에 입장을 해 샷건 방식처럼 동시에 라운드하고, 그 뒤 정해진 시간마다 또 다른 10개 팀이 동시에 올 교체가 되는 운영방식이 기본이 되므로 일반 골프장의 운영방식과는 전혀 다른 것도 이 설계의 특징이다.
면적이 작아도 멀티 코스를 만들 수 있으므로, 만약 기존에 운영 중인 골프장에서 이런 코스를 개설하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할 수 있어 ‘패밀리 고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부지의 여건이 좋은 전국의 모든 공원과 모든 리조트, 많은 학교 등에서는 훨씬 더 손쉽게 규모 있는 코스를 구상할 수 있다.
은퇴한 프로골퍼와 그린키퍼들을 지역별로 여러 곳에 군집시켜 순회 티칭과 코스 관리의 통합을 할 수도 있어 평생 직업이 가능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한편 도심에 가까운 지역은 영리가 가능한 골프장 사업의 창업 기회가 될 수 있어 토지 소유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멀티 코스 설계 특허를 개발한 GMI 안용태 대표는 “이 설계 특허가 세계 최초인 만큼 우리 한국 골프계에 스크린골프보다도 골프 인구의 저변 확대에 더 적극적인 기여를 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어 골프 강국의 원동력이 되기를 염원하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Golf Journal

 

 

By 김혜경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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