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향상의 주역! 주목받는 #퍼터들 2020 Popular #Putters
경기력 향상의 주역! 주목받는 #퍼터들 2020 Popular #Putters
  • 김태연
  • 승인 2020.10.1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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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드라이버는 쇼, 퍼터는 돈’이라고 한다. 장타로 상징되는 드라이버는 당장 보기에 좋을지 모르나, 중요한 상황에서 쏙쏙 들어가는 퍼터가 경기력 향상에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퍼터가 중요하다고 드라이버를 깎아내릴 필요까지는 없을 것이다. 장타가 중요한 경우도 분명 있으며 동시에 장타가 골퍼의 로망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눈에 띄는 화려한 장타보다 타수를 줄여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실속을 추구한다면 퍼터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건 업계에서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90타 기준으로 40타 정도가 그린에서 나올 정도로 코스에서 퍼팅의 비중은 절반 이상이며, 퍼팅 미스만 줄여도 스코어를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 경기력이나 스코어에 신경을 쓰게 되는 순간 퍼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다.

 

나에게 맞는 퍼터 찾기

 

퍼터는 어느 클럽보다도 골퍼의 성향과 실력, 조건에 따라 잘 맞느냐, 안 맞느냐의 차이가 크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은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장만해도 익숙해지고 길들이려면 수십 수백 번을 휘둘러보아야 하지만 퍼터는 몇 번 만에 익숙해져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도 있다.
반면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퍼터를 쓰면 프로라도 고전하게 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퍼팅에 고전하여 일자형 블레이드 퍼터에서 말렛으로 교체했다가 다시 블레이드 퍼터를 선택하는 등 많은 고민을 거쳤다. 천하의 타이거 우즈도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찾는 데 고민했을 정도니 일반 골퍼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퍼터의 형태와 종류

 

 

퍼터는 블레이드형과 말렛형으로 나뉜다. 최근 블레이드보다 말렛이 선호되는 분위기지만, 무조건 블레이드가 말렛보다 뒤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두 퍼터 간의 성향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두 퍼터는 구조상 스트로크의 궤도가 크게 차이가 나며, 따라서 다루는 자세부터 장단점까지 차이가 크다. 블레이드는 작은 아크를 그리며 스트로크를 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클럽이라 그에 걸맞은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으며, 말렛은 일직선으로 나가는 용도로 만들어진 클럽이라 그에 걸맞은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
어떤 클럽보다 세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퍼터의 특성상 길이와 그립도 매우 중요하다. 골퍼의 신장에 맞춰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장보다는 팔 길이를 기준으로 삼는 게 좋다. 팔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길거나 짧으면 전반적인 자세나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고, 이는 경기력 저하로 연결될 수 있다. 그립은 두꺼울수록 불필요한 손목 움직임을 줄여주지만, 두꺼울수록 퍼팅감이 떨어진다는 약점도 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그립 두께를 찾을 필요가 있다.

 

2020년 대세 퍼터는 말렛형

 

핑골프 헤플러 퍼터

 

최근 퍼터의 경향을 살펴보면 앞서 말했듯 블레이드보다는 말렛이 더 선호되는 분위기다. 블레이드의 장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말렛의 장점 쪽에 더 많은 사람이 눈길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말렛은 관성모멘트가 높아 스트로크의 안정감을 높이며, 스트로크를 작게 해도 어느 정도의 거리가 보장되고 방향성도 더 좋다.
전통의 블레이드 퍼터가 강세이던 PGA 투어에서도 블레이드보다 말렛이 더 선호되는 등 말렛이 ‘대세’라는 건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말렛 퍼터의 대세에 힘입어 2020년에 출시된 퍼터들도 말렛에 좀 더 치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퍼터의 경향을 살펴보면 앞서 말했듯 블레이드보다는 말렛이 더 선호되는 분위기다. 전통의 블레이드 퍼터가 강세이던 PGA 투어에서도 블레이드보다 말렛이 더 선호되는 등 말렛이 ‘대세’라는 건 부인할 수 없다.

 

큰 인기 모은 말렛 퍼터

 

오디세이 트리플 트랙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퍼터의 명가 핑골프의 헤플러 퍼터가 있다. 헤플러 퍼터가 처음 출시됐을 때 ‘역대급 관용성’, ‘관용성 극대화’ 같은 수식어가 등장했을 만큼 높은 관용성과 관성 모멘트가 최대 강점으로 평가됐다.
더불어 정확성과 일관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항공우주산업에서 적용되는 정교한 고압 알루미늄 캐스팅 및 스틸의 결합으로 무게 배치가 자유로운 구조로 10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으며, 10가지 모델 중에서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를 자랑하는 ‘톰캣 14’가 가장 주목받는 모델이다.
오디세이의 트리플 트랙도 헤플러 못지않게 관심을 끈 2020년형 퍼터다. 이 제품은 배열시력 기술을 강화해 정렬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퍼터 헤드에 그려진 3개의 선을 일렬로 맞추기만 해도 얼라이언트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공을 제대로 굴릴 수 있는 안정감도 함께 준다.
실제로 캘러웨이골프가 핸디캡 1부터 21까지의 골퍼 43명을 대상으로 하여 얼라인먼트 개선 효과를 실험한 결과 88%가 더 많은 퍼팅에 성공했다고 응답할 만큼 검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호평받고 있다.

 

올해 나온 블레이드 퍼터

 

전통의 블레이드 퍼터도 꾸준히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골프용품 분석 전문 매체 마이골프스파이에서 2020년 최고의 블레이드 퍼터로 선정한 이븐롤 ER2 미드블레이드 블랙과 스카티 카메론 셀렉트 스퀘어백2가 대표적이다.
이븐롤 ER2 미드블레이드 블랙은 스위트 페이스 테크놀러지를 통해 타격시 페이스 영역 전체에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방향성을 크게 높였으며, 스카티 카메론 셀렉트 스퀘어백2는 세련된 넥 구성과 부드러운 트라이-솔은 물론 새로운 퍼포먼스 밸런스를 위한 무게 배분까지 우수한 퍼포먼스와 밸런스로 호평받고 있다.

 

Advice 나에게 맞는 퍼터 찾기
‘퍼터는 돈이다’라는 명언은 프로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주말 골퍼라도 스코어와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퍼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택하기 위해 블레이드냐 말렛이냐부터 고민할 필요가 있고, 최신식 기술이 적용된 제품인지 오랫동안 검증된 제품인지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필요하다면 피팅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클럽 피팅을 통해 기성품을 최대한 내 몸에 맞추면 경기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연습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제아무리 몸에 맞는 퍼터를 갖추어도 노력 없이 좋은 퍼팅을 할 수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찾았다면 꾸준한 연습을 통해 퍼팅 실력을 키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퍼터처럼 노력에 보답하는 클럽도 없기 때문이다.
 Golf Journal

 

 

Credit

김태연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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