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골프장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골퍼들에게 <코로나19 시대 골프장 이용>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골퍼 45.39%, 국내 골프장에서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다

골프저널에서는 골프와 관련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각양각색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앙케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골프가 야외에서 즐기는 스포츠로 상대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골퍼들에게 <코로나19 시대 골프장 이용>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번 설문 결과는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해 절대값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코로나19 시대 골프장 이용에 대한 골퍼들의 생각을 엿보기엔 충분할 것이다. 
먼저 <국내 골프장에서 코로나19 관련 감염 예방 안전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보는지 여부 >에 대해 알아본 결과 매우 그렇다 7.09%, 그렇다 38.30%, 보통이다 31.92%, 아니다 17.02%, 전혀 아니다 4.96%, 잘 모르겠다 0.71%였다. 
설문 결과 국내 골프장에서 코로나19 관련 감염 예방 안전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보는 의견(매우 그렇다, 그렇다)이 전체 응답자의 45.39%, 국내 골프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안전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지 않다고 보는 의견(아니다, 전혀 아니다)이 전체 응답의 21.98%로 국내 골프장의 감염 예방 조치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더 많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전을 위해 가장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골프장 이용 시 골퍼, 직원, 캐디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한 질문에선 설문 응답자의 43.31%가 마스크 착용이라고 답했으며, 목욕탕 및 식당 이용 자제가 33.0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동선별 내부 방역 및 소독이라고 답한 골퍼가 16.54%였으며, 열화상 감지기 사용 3.94%, 손 소독제 비치 및 사용이 0.79%였다. 기타의견으로는 전반 후 쉴 곳이 적은 것, 개개인의 방역의식 등의 의견이 있었다.

GJ 글 김혜경 이미지 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