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엘보와 #스트레칭
#골프 엘보와 #스트레칭
  • 나도혜
  • 승인 2020.09.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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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골프를 치다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통증 부위의 하나가 ‘팔꿈치’다. 흔히 ‘골프 엘보’로 불리는 이 통증은 팔꿈치 안쪽 통증을 말한다.

 

골프 엘보는 팔꿈치 안쪽의 튀어나온 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해당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자고 일어났을 때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주로 팔꿈치 관절과 팔에 무리한 힘을 반복적으로 주었을 때 발병하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측상과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먹을 쥔다거나 수건을 짜는 동작이 힘들고 손목과 팔꿈치 부위가 불안정해진다. 물론 컴퓨터 키보드 작업, 가사 노동, 손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골프 엘보의 원인

 

업계 전문가들은 잘못된 자세, 근력 부족 등이 골퍼들이 겪는 팔꿈치 통증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실례로 초보 골퍼들이 공을 찍어치는 아이언샷을 할 때 어드레스 자세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바닥을 내려치게 되면, 그 충격이 팔꿈치에 전달되는 것이다. 또 드라이버샷을 할 때 과도하게 힘을 줄 때도 마찬가지 팔꿈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골프 엘보의 예방

 

그런데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난치성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팔꿈치 통증이 있을 때는 사용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골프 엘보’ 예방법으로는 아이언샷을 할 때 몸의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본래의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하면서 쳐야 한다. 또 드라이버샷을 할 때는 팔꿈치를 잘 펴고 스윙을 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연습이나 라운드 전에는 어깨, 팔꿈치, 손목 주위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 해주고 평소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공으로 팔꿈치와 손목 사이 안쪽을 20~30초 사이로 가볍게 눌러주는 것이 있다. 이때 팔꿈치는 고정해주고, 어깨가 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또한, 팔의 각도는 90도로 만들어준 상태에서 팔꿈치 바깥쪽을 공으로 20~30초 정도 눌러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강도는 약하게, 멍이 들 정도로 세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연한 통증으로 여겨 방치하면 팔꿈치 주변 인대나 힘줄이 약화되면서 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더 악화되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Golf Journal

 

 

Credit

  나도혜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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