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골프 긴 옷으로 #진드기 조심!
#가을골프 긴 옷으로 #진드기 조심!
  • 나도혜
  • 승인 2020.09.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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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골프의 황금기라고 불릴 만큼 골프족들이 선호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날씨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면서 ‘쯔쯔가무시병’ 등 전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쯔쯔가무시병’은 숲속에 있는 진드기에 물려 발생되는데 골프장 방문 이후 갑자기 열이 오르고 몹시 피곤하며 심한 두통이 생기고 눈이 충혈 된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료를 하면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치사율도 높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예방법으로는 골프장에서 라운드 시 쉬는 시간에 잔디에 앉거나 눕지 말고 숲에 들어간 볼은 과감하게 포기하며, 여성들은 긴 바지를 입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가을은 일교차가 심해 아침에는 쌀쌀하고 한낮은 더워 라운드 시 체온을 보호할만한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대다수의 국내 골프장은 산악지형에 조성돼 있어 도심보다 기온이 2˚C 정도는 낮다. 햇빛에서 라운드를 하더라도 땀이 식으면 체온이 내려가고 또 라운드 시 갑자기 구름이 끼게 되면 기온이 낮아지니 체온보호를 위한 겉옷은 필수 아이템이다.

 

더불어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골프 코스는 꽃과 나무 산속에 위치한 곳이 많아 벌, 뱀, 자연지형에 의해 다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캐디에게 위험지역을 알아보고 지반이 약하거나 사람의 흔적이 없는 곳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벌레 물림 예방 및 치료제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골프장은 잔디의 반사율이 높아 햇볕이 강한 곳 중 하나이기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2~3시간 마다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자외선 차단 방법으로는 선글라스, 모자의 착용도 중요하다. 자외선은 시력손상, 백내장, 녹내장 등 안구 관련 질병도 유발할 수 있어 선글라스 착용이 필요하다.

 

 

GJ 글 나도혜 이미지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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