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 #박예지, 연장전 끝에 #송암배 골프 남녀 정상
#조우영 #박예지, 연장전 끝에 #송암배 골프 남녀 정상
  • 오우림
  • 승인 2020.08.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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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조우영(한국체대 1년)이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조우영은 20일 경북 경산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서 국가대표 선배 배용준(한국체대 2년), 국가대표 상비군 김승민(수성대 2년)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정상에 올랐다.

 

조우영은 이날 3언더파를 추가,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배용준, 김승민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조우영과 배용준은 1차 연장전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았으나 김승민은 파에 그쳐 탈락했다. 조우영은 2차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에 그친 배용준을 따돌렸다.

 

여자부에서는 박예지(비봉중 3년)가 역시 연장전 끝에 윤이나(진주외고 1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윤이나에 7타나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박예지는 3타를 줄여 4타를 잃은 윤이나와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따라붙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박예지는 버디를 뽑아냈으나 윤이나는 보기를 범했다.

 

한편, 송암배 대회는 한국 골프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4년 창설한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다. 이 대회를 통해 노승열과 박인비, 최혜진, 박현경 등이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로 성장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해 3라운드로 치렀고, 철저한 방역대책에 초점을 맞췄다.

 

 

GJ 글 오우림 이미지 송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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