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0 #파워풀엑스·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김다은, 데뷔 후 첫 홀인원과 함께 첫 우승 달성
KLPGA 2020 #파워풀엑스·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김다은, 데뷔 후 첫 홀인원과 함께 첫 우승 달성
  • 나도혜
  • 승인 2020.08.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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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8월 18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 6,220야드) 라고 아웃, 라고 인에서 열린 KLPGA 2020 파워풀엑스·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에서 김다은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다은은 1라운드부터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로 완벽하게 경기를 마쳤다. 최종라운드에서도 완벽한 플레이는 이어졌다. 2번 홀과 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을 마친 김다은은 후반 9홀에서 보기 없이 5타를 줄였다. 특히 김다은은 파3 16번 홀에서 그림 같은 홀인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66, 65)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다은은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되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사실 1라운드에서 잘 치면서 오늘 긴장될 법도 한데 이상하리만큼 침착했다. 홀인원도 나오고, 좋은 스코어로 마치면서 우승까지 이어졌다. 잘 되는 날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추후 목표에 대해 김다은은 “올해 목표는 정회원 승격과 정규투어 입성하는 것이었다. 정회원 승격은 이번 우승과 함께 이뤄낸 것 같은데,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정규투어에 입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그리고 언젠가 미셸 위처럼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KLPGA 2020 시즌 점프투어의 3차 대회로 열린 KLPGA 2020 파워풀엑스·솔라고 점프투어가 모두 종료됐다. 이번 3차 대회로 열린 4개 차전에 모두 출전하고 평균타수 74.0000타 이내를 기록한 선수 중 3차 대회 상금순위 14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정회원 승격과 드림투어 입성을 눈앞에 뒀다. Golf Journal

 

 

Credit

나도혜 사진 KLPG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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