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인 골프장 논란 기자회견, 사과와 정정보도 없으면 법적 대응 시사
#박수인 골프장 논란 기자회견, 사과와 정정보도 없으면 법적 대응 시사
  • 나도혜
  • 승인 2020.07.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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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배우 박수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함과 동시에 해당 내용을 최초로 보도한 언론사의 정정보도, 문제의 골프장과 캐디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별관 3층 사이프러스홀에서 기자회견을 연 박수인은 담당 변호사와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초 보도가 나간 후 박수인 본인 이름을 밝히고 여러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해명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아 사비를 털어 직접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수인은 사진을 찍고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늦어졌다는 캐디 측의 주장에 대해 사진은 2장을 찍었고, 캐디 측에서 골프를 칠 때마다 잔소리와 간섭을 했고 구박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가지로 면박을 주면서 인격적 모멸감까지 느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수인은 사건 다음 날 문제의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캐디에게 사과를 받으려 했지만 골프장 측의 협조를 받지 못했다면서 갑질을 한 것이 아니라 고객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려 행동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본인 직업이 배우라 마녀사냥을 당했다면서 ‘갑질 배우 박수인’ 이 아닌 ‘배우 박수인’으로서의 명예를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인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법률대리인 하유준 변호사는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유준 변호사는 박수인이 최근 모 기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으며, 광고 계약 또한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문제의 갑질 논란으로 모든 계약이 보류되었고 심각한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처음 갑질 보도 기사를 내보낸 언론사의 정정, 그리고 문제의 골프장과 캐디의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정정과 정식 사과가 없을 시 최초 오보를 낸 언론사 측에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신청, 골프장과 캐디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문제의 골프장 측에 형사 고소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사과가 없으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인 측이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 번 억울함을 호소하며 강경대응을 시사 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문제의 논란이 ‘오보’로 밝혀질지, 논란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Golf Journal

 

 

Credit

 나도혜 사진 박수인 SN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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