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특별 사면' 단행, 총 8명 징계 해제
#KPGA, '특별 사면' 단행, 총 8명 징계 해제
  • 오우림
  • 승인 2020.07.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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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가 회원 화합차원의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KPGA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에티켓 위반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들을 구제하는 것에 대한 안건을 부의했고 총 8명의 선수가 다시금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승인했다. 다만 스코어 조작과 같은 중대한 위반을 저지르거나 제명된 자는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KPGA는 "2020년 제18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회원 간의 화합과 KPGA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특수 상황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된 현재 징계선수를 구제해 주고자한다"고 했다.

 

 

이번 사면에는 이른바 손가락욕설로 비난을 받았던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 기록 보유자 김비오가 포함됐다. 김비오는 지난해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갤러리의 카메라 소리에 반응하여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하고 티잉그라운드를 클럽으로 내려찍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김비오는 이 사건으로 인해 2020 시즌 출전 정지와 벌금 1천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김비오는 8월 21일부터 진행되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KPG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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