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무관중 정책의 변화를 예고했다.
미국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PGA 투어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 하루 50명씩 관람객을 받기로 한 것으로 보도했다.
PGA 투어는 대회 스폰서 기업이 초대하는 손님만 제한적으로 경기를 관람하게 허용할 방침이며, 선수 아내 등 참가 선수가 특별히 초청한 사람도 대회장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수와 달리 초청 손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경기장에 입장하되, 입장할 때마다 발열 검사를 받고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PGA 투어는 이런 방안을 담은 이메일을 선수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PGA 투어 경기 운영 담당 책임자인 타일러 데니스는 선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초청 손님 초대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 보건 당국과 협의해 대회 때마다 달리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Golf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