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골프클럽용품
2017 골프클럽용품
  • 김태연
  • 승인 2017.03.0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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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김태연 기자]주요 골프용품 업체들이 올 시즌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하이 테크놀로지 클럽을 소개한다.

나날이 발전하는 클럽, 클럽의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캘러웨이골프 , GBB 에픽 시리즈

 

 

캘러웨이골프가 비밀에 부쳐왔던 최고의 야심작, GBB 에픽(EPIC)은 이제껏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기술 제일브레이크(Jail break)와 최첨단 소재를 사용해 비거리와 관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GBB 에픽은 구질 조절이 가능한 GBB 에픽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스핀량과 탄도 조절이 가능한 GBB 에픽 서브 제로(SUB ZERO)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4종이다.

GBB 에픽 시리즈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로 페이스 뒤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각각 약 3g)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이다. 가볍고 강한 두 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헤드 크라운과 솔의 휘어짐을 줄여줘,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해준다. 이 기술로 인해 페이스가 더 높은 탄성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어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최고치까지 증가됐다.

한편, 헤드 모양과 외관 디자인은 과감하고 역동적이다. 트라이액시얼 카본 소재 패턴이 그대로 보이는 크라운과 그린색 포인트의 솔, 샤프트와 그립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역동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GBB 에픽 & 서브 제로 드라이버 73만원(스탁 샤프트)/ 93만원(애프터마켓 샤프트), GBB 에픽 & 서브 제로 페어웨이 우드 45만원(스탁 샤프트)/65만원(애프터마켓 샤프트)

 

테일러메이드 , 2017 올 뉴 M 패밀리

 

 

지난해 테일러메이드의 메탈 우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시킨 M1, M2가 2017년에 더욱 완벽해진 올 뉴 M1, M2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아이언으로 돌아왔다. 테일러메이드측은 2017 올 뉴 M1, M2는 멀티소재와 기하학적 설계를 통해 기존 기술력을 또 한 번 뛰어넘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새롭게 돌아온 올 뉴 M1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는 전매특허인 6겹 카본 패널로 기존보다 10% 더 얇아졌고 토우부분에도 카본 소재를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43% 증가됐다. 올 뉴 M1 레스큐의 가장 큰 특징은 최초의 슬라이딩 웨이트 시스템을 장착해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디자인된 점이다.

올 뉴 M2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는 M1과 마찬가지로 6겹 카본 패널을 사용함과 동시에 지오쿠스틱 디자인을 접목해 솔 토우 부분을 움푹 들어가게 하여 어떤 지면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외부 사운드 리브를 통해 최고의 타구음과 타구감을 선사한다. 마찬가지로 지오쿠시틱 디자인이 적용된 올 뉴 M2 레스큐는 골퍼들이 롱아이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높고 더 길게 보내고 드로우 구질까지 쉽게 구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또한 올 뉴 M1, M2 아이언은 기존의 모든 아이언 노하우를 활용해 차세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2015년에 출시한 RSI 아이언의 정확성과 2016년 출시한 M2 아이언의 비거리. 이 두 제품의 장점들을 토대로 올 뉴 M1, M2 아이언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핑골프 , G 레이디스 에디션과 I200 아이언, 시그마G 퍼터

 

 

2017년 핑골프가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G시리즈의 여성 버전인 G 레이디스에디션 G Le와 i200 아이언이 있다.

G시리즈의 여성 버전인 G 레이디스에디션 G Le는 여성클럽은 핑크색에 예뻐야 된다는 틀을 깨고 오로지 기능과 성능에 집중한 클럽이다.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퍼터와 백까지 풀라인으로 출시됐으며, 세트나 단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탄도 컨트롤을 갖춰 정확한 거리를 실현하는 i200 아이언은 상급자가 원하는 날렵한 디자인에 스코어링에 초점을 맞춘 아이언이다.

또한 퍼터의 대명사 핑골프에서 출시한 2017년 신제품 퍼터로 시그마G 퍼터시리즈가 있다. 시그마 G 퍼터는 항공우주용 알루미늄(하이테크 6061 알루미늄)에 TR페이스를 적용해 일관성을 한층 더 높였고 페이스 안쪽에는 스포츠선수용 신발에서 영감을 얻은 페박스 엘라스토머를 삽입시켜 놀랄 만큼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한다.

페이스 인서트 캐비티는 기존 핑퍼터보다 더 넓게 제작되어 절감된 무게를 주변부로 배치해 관성모멘트가 증가됐고 최적으로 배치된 무게중심으로 임팩트의 안정성은 더 커졌다. 블레이드 타입과 미드말렛, 말렛 디자인중 골퍼의 스윙 템포와 스트로크에 따라 무게, 헤드 디자인을 16가지 모델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골퍼의 선호도에 따라 그립도 선택 가능하다.

 

던롭 , 2017 젝시오 프라임 로열에디션 & 젝시오 포지드

 

 

던롭에서는 한국 골퍼들의 스타일을 분석해 올 시즌 프리미엄급 New 젝시오 프라임 로열에디션과 New 젝시오 포지드를 공개했다.

New 젝시오 프라임 로열에디션은 국내 골퍼를 타깃으로 준비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한국인의 체형, 운동 습관, 스윙 장단점 등을 철저히 분석한 한국형 클럽이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는 샤프트, 그립의 중량을 가볍게 해 빠른 스윙을 실현시켰고, 여기에 낮고 깊은 무게중심 설계의 샬로우 백 디자인은 높은 발사각을 실현시켜 볼을 쉽게 띄우고 더 멀리 보낼 수 있게 했다. 아이언 역시 낮고 깊은 무게 중심 설계와 넓어진 스윗 스팟으로 관용성을 높였다. 또한 티타늄 페이스를 솔 쪽으로 확대, 클럽페이스 아래 부분에 맞을 경우에도 비거리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여성 골퍼들을 위해 레이디스 버전도 별도로 출시된다.

함께 선보인 2017년 신제품 New 젝시오 포지드 아이언은 중급 이상의 실력자들이 스윙을 할 때 클럽 헤드가 열리는 것을 발견, 맞춤형 솔의 형태인 V. T. SOLE 디자인을 도입했다. 그 결과 지면과의 저항을 최소화 해 볼 스피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안정된 비거리와 방향성을 실현했다. 특히 증가된 바운스는 필드에서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던롭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클럽 페이스의 반발력 향상에 핵심이 되는 씬 에어리어(Thin Area)를 20% 확장해 볼 스피드를 증가시켰다.

 

마샬골프 , MARSHAL-V6 시리즈

 

 

고급스러움과 정확한 방향성, 강력한 비거리까지 겸비한 마샬골프의 프리미엄 골드 에디션 그 여섯번째 시리즈가 2017년 새롭게 출시됐다.

460cc의 대용량의 MARSHAL-V6 고반발 드라이버는 한 차원 다른 골드 플래팅 도금으로 더욱 차별화하여 하드히터와 에버리지 골퍼에게 편안한 스윙과 호쾌한 장타를 가능케 한다. 또한 마샬만의 X-Banding공법으로 신소재 β-티탄 페이스(SAT 2041), 6-4 티탄 바디 채용으로 최적의 관성 모멘트를 실현, 유효타구면의 증대와 탁월한 타구감과 타구음, 직진성과 강탄도를 향상시켜 최고의 비거리를 실현했다. MARSHAL-V6 페어웨이 우드는 고탄성 엘라스틱 스틸소재와 다이아몬드 페이스를 장착해 확대된 유효타구면으로 보다 쉽고 편안한 스윙을 가능케 하여 강력한 비거리와 방향성을 제공해준다.

MARSHAL-V6 아이언은 최첨단 소재인 고탄성 스티키 메탈을 사용해 단조아이언의 부드러운 타구감과 편안한 조작성을 실현함과 동시에 반발력을 극대화시켜 비거리 증대를 가져왔다. MARSHAL-V6 유틸리티의 마샬만의 정밀 주조 기술로 탄생시킨 헤드는 페이스의 두께를 달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된 방향성과 편안한 스윙을 가능케 함으로써 우드의 비거리와 아이언의 정교함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 MARSHAL-V6 퍼터는 CNC 밀링 가공으로 볼과 페이스의 마찰을 증대시켜 볼의 회전력을 한 단계 높여 볼이 밀리는 현상을 없애고 관용성을 높였으며, 순방향 회전을 원활하게 하여 직진성을 구현했다. 가격은 드라이버 100만원, 페어웨이 우드 30만원, 아이언 남성용 180만원, 여성용 160만원, 유틸리티 30만원, 퍼터 25만원.

 

지브이투어 , V12 페어웨이 우드와 V12 유틸리티

 

 

지브이투어는 V12 드라이버에 이어 V12 페어웨이 우드와 V12 유틸리티를 출시했다.

V12 페어웨이 우드는 V12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무게 중심을 낮춰 스피드는 향상시키고 스핀은 감소시켰다. 또한 페이스의 반발 성능이 뛰어나 힘들이지 않고 큰 비거리를 낼 수 있다. 페이스의 중심은 두껍게, 주변으로 갈수록 얇게 부분별 두께에 차이를 두고 설계해, 스윗 스팟을 벗어난 샷에도 비거리가 줄어들지 않고 볼의 가속도를 높여 비거리 증대를 이뤘다.

또 다른 신제품 V12 유틸리티는 진화된 관용성과 정확도의 조합으로 극대화된 성능을 이끌어냈다.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완성해 최적화된 백스핀과 향상된 탄도를 제공하며, 저중심 헤드로 러프, 벙커, 경사지 등 어떤 라이에서도 쉽게 샷을 취할 수 있다. 샬로우 페이스 디자인은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하며, 편하고 정확한 임팩트 역시 가능하다. 얇은 페이스로 탄성이 높아져 탄도와 빠른 볼 스피드, 긴 비거리를 제공하며 높은 관성모멘트를 통해 미스샷에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했다.

V12 시리즈는 남성용과 여성용이 동시에 출시되며, 페어웨이 우드는 남성용 3번(15도), 5번(18도),

8585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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