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대회보다 내 안전이 더 중요했다"
#타이거 우즈, "대회보다 내 안전이 더 중요했다"
  • 오우림
  • 승인 2020.07.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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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대회 출전보다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5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투어 복귀가 늦어진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시즌이 지난 6월 재개된 뒤 이미 5개의 대회가 열렸지만 우즈는 참가하지 않았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수많은 사람에 둘러싸여 경기하는 것에 익숙한데 그런 상황은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위험한 장면이다. 그래서 집에서 연습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대회에 나오면 홀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하게 된다. 그런 상황이 불편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선 이전과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경기하게 된다. 평소 수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우즈지만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우즈는 "예전엔 대회 때마다 소리치는 팬도 있었고 방송 카메라도 많았다. 이번 대회는 예전과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통산 5번 우승한 바 있는데, 특히 1999년부터 2001년까지는 3연패를 했고, 2009년과 2012년 각각 정상을 밟았다. 그만큼 우즈에겐 이번 대회가 남달리 친근하다. 현재 통산 82번째 우승을 경험한 우즈는 샘 스니드가 1965년 작성한 PGA 투어 역대 최다승과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로리 맥길로이, 존 람,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웹 심슨 등 남자골프 세계랭킹 1~5위가 모두 출전하는데, 우즈는 17일 새벽 2시 17분 맥길로이, 켑카와 함께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편, 한국의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강성훈과 함께 200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도 출전한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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